- 고도 700km에서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 분리 성공
- 발사 46분 후 남극세종기지서 성능검증위성 1차 교신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발사 준비가 끝나고 1단 엔진 추력이 300톤에 도달하면 지상고정장치 해제가 되면서 이륙했다. 발사 2분 7초 후 고도 59㎞에서 1단 로켓, 3분 53초 후 고도 191㎞에서 페어링(위성덮개), 4분 34초 후 고도 258㎞에서 2단 로켓이 각각 분리됐다.
이후 14분 57초 후 3단 로켓이 점화돼 고도 700㎞까지 올라간 뒤, 성능검증위성을 먼저 분리한 뒤 16분께 위성모사체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누리호는 1.5톤의 성능검증위성을 700km 궤도에 정확하게 올려놓을 수 있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 누리호가 목표궤도에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분리했기 때문에 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성능검증위성은 발사 42분 후 남극 세종기지와 GPS 신호로 최초로 교신에도 성공했다.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는 18시간 후인 22일 오전 10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누리호는 모든 비행절차를 마무리하고 항우연 연구진은 누리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