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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갈라지는 철도 침목은 옛말”…철도연, 재활용 복합재 침목 상용화 속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썩거나 갈라지는 기존 철도 목침목을 대체할 친환경 복합재 침목이 공항철도 운행선에 본격 적용된다. 폐자원을 재활용하면서도 레일 고정력은 기존 목침목보다 1.8배 강해 철도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자체 개발한 자원순환형 복합재 침목(CCS)이 지난 9월부터 공항철도 검암역과 운서역 구내 본선 분기기의 노후 목침목 교체에 적용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분기기는 열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 위해 선로를 나누거나 합치는 장치다. 구조가 복잡해 현장에서 자르거나 구멍을 뚫기 쉬운 목침목이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목침목은 장기간 사용하면 부패하거나 균열이 발생해 레일을 고정하는 체결장치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목재 방부처리에 사용되는 크레오소트유의 환경·유해성 문제로 올해부터 국내 목침목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대체 기술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철도연이 개발한 CCS는 재활용 열가소성
2026-10-12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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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에 압력 확 쌓이면 전이속도↑”…韓 연구진, 암 전이 비밀 풀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에 압력이 급격하게 쌓이면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려는 성질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교수)과 전영욱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교수 공동연구팀이 MRI를 이용해 종양 내부 압력을 측정하는 ‘엠큐브(M3)’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는 전이는 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종양이 성장하면서 내부에 쌓이는 압력이 암세포의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살아있는 종양 내부에서 압력이 어떻게 변하고 암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측정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RI로 종양 내부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를 개발했다. 엠큐브 센서는 해조류에서 유래한 생체적합성 소재인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 내부에 미세한 자성 나노입자를 넣은 구조다. 외부에서
2026-10-12 16: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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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승진 ▷홍보담당관실 서기관 김세준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담당관실 서기관 민가홍 ▷기획재정담당관실 과학기술서기관 양민영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이호준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유주연 ▷연구개발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김상원 ▷정보통신정책총괄과 과학기술서기관 이영호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서기관 오연재 ▷통신정책기획과 서기관 이호웅 ▷성과평가정책과 서기관 김진현
2026-10-12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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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원, 日 국립생리과학연구소와 뇌과학 R&D ‘맞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 일본 대표 뇌·신경과학 전문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뇌연구원(KBRI)은 12일 연구원에서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와 뇌과학 분야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자·세포 수준의 신경생물학부터 시스템 신경과학, 비인간 영장류 연구까지 양 기관의 연구 분야를 연계하고,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을 비롯해 연구자·과학 인력 교류, 공동 강연과 세미나·심포지엄·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한다. 비인간 영장류 연구 자원과 첨단 뇌과학 연구 플랫폼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연구 기술과 방법론, 전문지식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분자·세포 수준에서 확보한 연구 성과를 시스템 및 개체 수준의 뇌 기능 연구로 확장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NIPS가 축적한 비인간 영장류 연구 경험과 자원에 한국뇌연
2026-10-12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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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도 없는데 빛 비췄더니 자성 구현”…韓 연구진, 반도체 새 원리 찾았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자성이 없는 반도체에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순간적으로 자성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동빈 물리·광과학과 교수와 김동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성이 없는 2차원 반도체에 빛을 비춰 일시적으로 자성을 유도하고, 그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자는 작은 자석처럼 작용하는 ‘스핀’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스핀의 방향을 디지털 정보의 0과 1처럼 활용하면 기존 반도체보다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은 정보처리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전기장이 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선편광’만으로도 자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몰리브덴과 셀레늄으로 구성된 2차원 반도체 ‘이셀레늄화몰리브덴(MoSe₂)’을 한 층과 두 층으로 각각 제작해 빛을 비췄다. 그 결과 한 층짜리 반도체에서는 자성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두 층으로 쌓은 반도체에서는 자성이 형성됐
2026-10-12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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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약 글로벌 진출 속도”…특구재단·국가신약개발재단 ‘맞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부터 임상,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이 강화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과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구재단이 보유한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업 성장 지원 역량과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신약개발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신약개발부터 임상,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은 갖췄지만 임상시험과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딥테크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첫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이 주최하는 ‘2026 KDDF CPG 심포지엄’에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들의 참여를 연계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2026-10-12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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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방폭·스마트건설기술 접목”…건설硏, 국방 R&D 인프라 고도화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AI와 첨단 건설기술이 군사시설의 방호 성능을 높이고 국방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본격 활용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위산업물자 연구개발과 시험 등을 지원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건설연은 그동안 축적해 온 구조·지반·스마트건설·에너지·공간정보 분야의 연구 역량을 국방 분야에 본격 접목한다. 특히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과 군 작전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군사시설 R&D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방호·방폭 기술 ▷군사시설 모듈화 ▷스마트건설 및 디지털 시설관리 ▷AI 기반 군사시설 건설·관리 기술 등이다. 건설연이 보유한 대규모 첨단 연구 인프라도 국방 R&D에 적극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대형 구조실험동을 활용해 군사시설의 핵심 성능을 검증하고 시험·실증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과거 전술교량 체계개발사업의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6-10-12 1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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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테크 페어, 산업화 유망기술 6종 공개
로봇이 이동 경로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스스로 치우고, 얇고 가벼운 소재가 소음과 진동을 줄인다. 물로 씻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항균 필터부터 무선충전 장치의 무게를 줄이는 기술까지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첨단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KAIST는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KAIST 테크 페어(Tech Fair·사진)’를 개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 6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술은 로봇이 장애물을 직접 밀어내며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윤성의 KAIST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로봇이 이동 경로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로봇팔로 치우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물류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의 작업 자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원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얇고 가벼운 구조로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기술을 선보인다. 장인권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연구실의 이창우 박사는 무선충전 장치를
2026-10-12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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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I용 차세대 영상압축 기술 개발
자율주행차와 로봇, 드론 등이 쏟아내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압축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6(한국전자전)’에서 AI를 위한 영상 부호화 기술(사진)을 비롯해 차세대 미디어 핵심기술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핵심기술은 ‘AI를 위한 영상 부호화 기술’이다. 사람이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개발된 기존 압축 방식과 달리 AI가 영상 속 객체를 검출하고 분류·추적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압축·전송하는 기술이다. 기존 영상압축 기술이 사람이 느끼는 화질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데이터 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기계용 비디오코딩(VCM)은 AI의 영상 분석 성능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기술은 영상 전체를 기존 방식으로 전송하는 대신 AI 분석에 필요한 특징 정보를 효율적으로 압축해 네트워크
2026-10-12 1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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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칼럼] 기후위기 시대, 도시 환경·에너지 인프라 다시 설계할 때](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IT과학칼럼] 기후위기 시대, 도시 환경·에너지 인프라 다시 설계할 때
전 세계적 기후위기 대응의 성패는 결국 도시에서 갈린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70% 이상이 도시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국가 탄소감축 목표를 실제 성과로 구현하는 핵심 무대 역시 도시다. 우리나라도 2035년까지 2018년 순배출량 대비 최소 53%에서 최대 61%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탄소중립도시를 저탄소 설비를 늘리는 공간이 아니라,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와 자원을 생산하고 회수해 기존 도시기반시설과 연계하는 통합형 도시운영체계로 전환해야만 한다. 그러나 환경·에너지 인프라가 도시에 정착하려면 기술 성능만으로는 부족하다. 공간적, 사회적, 기술적 수용성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먼저 공간적 수용성은 시설 부지와 배관망, 유지관리 공간, 기존 기반시설과의 연계 등을 함께 고려하는 문제다. 고밀도 도시에서는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만큼, 저장·공급·분배시설의 지하·입체화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과 소각시설, 산업단지,
2026-10-12 11:04:29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2/news-p.v1.20261012.e968c3e7f1244af78bcfeffd66157b62_T1.jpg?type=h&h=640)






![[IT과학칼럼] 기후위기 시대, 도시 환경·에너지 인프라 다시 설계할 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2/news-p.v1.20261012.7aa4b478cf0f44af8a04488a10565c62_T1.jp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