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서울시향·리처드 용재 오닐…폴 치하라 협주곡
13일 부산시향·양인모…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래미상을 받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서울시향과,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는 부산시향과 한 무대에 선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오스모 벤스케의 말러 교향곡 10번’, 19~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스모 벤스케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향 음악감독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말러 전곡 녹음에 도전하는 등 말러 작품 해석의 최고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연주에선 말러 교향곡 10번의 데릭 쿡 버전을 들려준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는 19~20일 정기 연주회를 통해 폴 치하라의 비올라 협주곡을 세계 초연한다. 폴 치하라 협주곡은 일본계 미국인 작곡가 폴 치하라가 용재 오닐에게 헌정한 곡이다. 아리랑과 일본의 전통 선율 등을 포함하며, 오케스트라 협연곡이지만 실내악적인 정체성을 품은 작품이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스메타나의 ‘몰다우’가 장식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 ‘오로라’ 무대를 연다. 최수열 지휘자가 지휘하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협연한다. 이 곡은 연주자의 강한 스태미나와 악기에 대한 완벽한 통제력이 요구, 기교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곡으로 꼽힌다. 양인모는 2022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로, 교향악단과 다양한 무대의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북유럽의 전원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또한 본 공연 전 선보이는 오픈 리허설 ‘미완성음악회’는 5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습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연습이 완료된 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무대는 본 공연의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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