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동승서비스인 ‘반반호출’을 이용하는 소비자 절반 이상이 ‘같은 성별끼리 타는 게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대표 김기동·문진상)가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동승서비스를 위해 현재 마련된 안전장치 중 ‘본인 실명확인’이 가장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같은 성별끼리 탑승 ▷본인명의 신용카드 등록 ▷합승 전 택시 앞뒤 분리지정 순. 특히, 현재의 안전장치가 있어야 동승을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58.7%였다.
같은 성별끼리 탑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승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8.9%로 나타났다. 이성과의 합승 허용은 반대 60.6%, 찬성 36.5%, 기타 2.9% 순으로 답했다.
택시 동승서비스는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2년 간 시범 운영되다 지난 1월 택시운송사업발전법 발효에 따라 정식 시작됐다. 코나투스는 여론 수렴을 통한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이런 조사를 했다. 조사에는 월 3, 4회 이상 택시를 이용하는 수도권 20~60대 응답자 1000명이 참여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동승서비스인 반반호출을 운영하며 지난 2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서 동승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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