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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포럼] “디자인 갈증 풀자”…기업·학계 참여 줄이어
이번 ‘헤럴드디자인포럼 2014’에는 기업의 경영자는 물론 디자인 책임자 및 실무자, 대학과 대학원의 디자인 전공자들의 단체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번에 디자인포럼본부를 통한 티켓 단체 구매로 행사장을 찾은 기업과 대학은 모두 29개로, 370여 명에 달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디자인 축제인 이번 포럼을 통해 무한한 디자인 스펙트럼의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디자인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고자 하는 행렬이었다.가구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포럼에 가장 많은 단체 인원이 참여하며 이번 행사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샘 개발팀 엄준정 연구원은 “디자인 현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디자인 거장들과의 만남에 설렌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엄 연구원은 “국내 가구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 그동안 소홀했을지 모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짚어보고 회사의 디자인경영 방향을 재점검하고, 업무에 있어 디자인 마인드를 환기
2014-1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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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포럼] ‘날개없는 선풍기…’ 날개 달아준 디자인…그것이 창조경제
디자이너 없는 英가전업체 다이슨기획·구상 등 ‘발상의 전환’ 대박둥근모서리 휴대전화 수십억弗 가치디자인, 이젠 창조경제 기초학문으로지적재산 확보·富창출 막대한 효과#. 국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안마의자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일본 제품들이 점령하다시피 했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원동력은 제품의 품질을 기반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안마의자를 칙칙하고 딱딱한 기구로서가 아니라, 퍼스트클래스 좌석같이 거실을 꾸미는 인테리어 제품으로 손색없는 컬러와 곡선을 살린 디자인 제품으로 탈바꿈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결과 바디프랜드는 올 3분기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디자인의 힘이다. 엄밀히 말하면 디자이너의 아내라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이 얼마나 무한한 파급력을 나타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2012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2014-11-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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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포럼] “홍익디자인…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라”
“디자인으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헤럴드디자인포럼2014의 ‘산업, 지속가능한 디자인’ 세션 연사로 나선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업체 ‘데이라이트 디자인’의 아시아 총괄인 김 다니엘 대표는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김 대표는 데이라이트 디자인을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뜻이 맞는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만든 혁신 디자인 컨설팅 업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업적 프로젝트 50, 사회공헌 활동 50으로 회사 운영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디자인’이라는 업무와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나름의 답을 내놨다.김 다니엘그가 내린 디자인의 지향점은 “인간중심적이고 이타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 혹은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단순히 미학적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을 창조하는 사람으로 보는 보편적인 시각을 경계했다.김 대표가 생각
2014-11-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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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카이오티’ 트랙터…북미 딜러 대상 만족도 1위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는 1900년에 설립됐으며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 59개주 딜러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소형건설 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서 걸쳐 협회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대동 카이오티는 트랙터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5.48점으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를 제친 높은 수치다. 카이오티는 세부항목에서 제품 품
2024-10-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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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최고 명품 포럼…중기중앙회 ‘리더스포럼’ 개막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 포럼으로 평가받는 중소기업중앙회의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8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조치로 의미를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는 ‘원팀 코리아’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즘 해외를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진출을 선택이 아닌 필수
2024-10-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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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글로벌화 밸류체인 구축…중소기업 해외진출 전략 삼아야“
[헤럴드경제(제주)=유재훈 기자]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경영 전반의 공급망을 글로벌화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해외에서 ‘Made in Korea’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해외진출 여건이 개선되고, K-뷰티부터 문구·악세사리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여전히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오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과 해법이 제시
2024-10-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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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창기(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씨 장인상
▶양동환씨 별세, 이창기(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씨 장인상=11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31-910-7444
2024-10-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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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미래, 세계화에 길있다”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으로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로 뻗어 나갈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했다. 이번 포럼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배우 신애라 씨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포럼 기간 중 개최된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참석했고, 부 호 주
2024-10-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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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안정화·품질강화”…중소레미콘업계 경영혁신 모색
중소레미콘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경영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14일 제주 메종글래드 에서 ‘2024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경영혁신 포럼은 레미콘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업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을 주제로 최근 레미콘 업계의 위기를 과거의 경험과 업계의 화합을 토대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포럼에 참가한 업계 대표들은 관급레미콘 공급 안정화와 품질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급레미콘의 최우선적 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기관 불만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 첫날 강경훈 조달법인 강산 대표의 ‘관급레미콘 시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강연을 시작으로 ▷이한백 한국콘크리트시험원 원장의 ‘국내 레미콘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생존전략&rs
2024-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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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업·LPG연료 소매업…5년간 대기업 신규진입 못한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서점업과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소매업의 대기업 신규 진입이 금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4일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과 ‘LPG연료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 위원회는 두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을 고려하는 한편,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토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서점업은 2019년 최초 지정된 이후 전반적으로 대기업 등 온라인 서점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인 서점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3년간 오프라인 서점의 매출 증가율이 3.3%인데 반해, 온라인 서점은 11.7%로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의 위원들은 물론 대기업도 소상공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2024-10-1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