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8일 나침반 제작 기술인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輪圖匠)’ 보유자로 전북 고창의 김희수(59·오른쪽 사진) 씨를 인정 고시했다. 4대째 장인이다. 기존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87) 씨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40여 년간 윤도 제작 기술을 연마했다. 우리나라가 나침반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역 등과 교류했던 고대 이후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양한 정보를 넣어 정교하고 크게 만들어 상용화한 것은 조선시대이다. 나침반에는 단순히 방향 정보 뿐 아니라, 천문학, 풍수, 12간지, 음양, 오행, 팔괘 등 수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지금은 7~9개의 동심원(층), 즉 7~9종류의 정보가 들어간 나침반이 전승된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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