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144.3원 마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4포인트(0.30%) 내린 3260.42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37%) 내린 3258.10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68억원, 208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95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카뱅)는 12.46% 상승 마감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7조2954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기준 9위다.
특히 수급에서 카뱅 쏠림이 두드러졌다. 이날 카뱅 거래대금은 국내 증시 1위인 3조6536억원으로, 2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1조2542억원의 약 3배 규모를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 KB금융(1.34%), 신한지주(1.29%), 하나금융지주(2.66%), 우리금융지주(0.90%) 등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카뱅 효과에 은행 업종은 9.86% 급등했고, 금융(1.20%), 의료정밀(0.79%), 서비스(0.02%)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96%), 기계(-1.80%), 건설(-1.67%), 운수창고(-1.2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0포인트(0.02%) 오른 1060.00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1059.29로 개장해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2억원, 74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4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비엠(7.07%) 의 상승폭이 컸다. 지주사 에코프로(29.9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44.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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