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광학 영업이익률 4.33% 증가

진합, 고용창출 100대 기업 선정

중기부, 내년 3만개 구축 촉진

(주)샤인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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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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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내년 주요 경제정책방향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촉진하기로 한 가운데, 중기부의 스마트 공장지원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시장에 누진 다초점렌즈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01년 대전 대덕구에 설립된 (주)샤인광학(대표 선영일)은 첨단 광학기술을 통해 고객 특성에 맞춘 안경 렌즈를 생산하고 ISO9001, 유럽 CE·미국FDA 등 인증 획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왔다.

하지만 매출이 늘어나면서 내부적 공정 추적시스템이 없는 아날로그 방식은 한계가 있었다. 제품 불량률이 발생하고 납기일도 맞추기 어려웠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 분야는 1인 맞춤형 주문방식이라 복잡한 제조 흐름 속에 고객 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샤인광학은 그러나 지난 2018년 5월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하면서 복잡한 유통채널을 개선하고, 명확해진 생산공정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직접 데이터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동아줄같은 지원책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4.33% 증가했고 불량률도 4% 이상 떨어뜨렸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었다. 설비의 완전 자동화로 적은 인원에도 대량생산(1인당 작업량이 4~5배 증가)이 가능해져 기존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대상국을 확대 중이다.

(주)진합(대표 이원준)의 경우도 중기부의 스마트 공장지원 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대표 사례다.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진합은 볼트처럼 자동차의 각종 부품을 한데 이어주는 장치인 파스너(Fastener) 전문생산기업이다. 지난 1978년 창업 이래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KS마크 인증, QS9000인증, FTA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 등 각종 인증 취득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지난 1997년에는 노사협력 우수기업에 선정, 2016년에는 고용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 2018년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진합은 또한번 도약 기회를 다질 수 있었다.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Lv4 수준 달성, 각 단위공정(설비)별 조건 품질정보, 자주검사 데이터뿐만 아니라 물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실시간 공정품질 데이터 분석 및 생산·물류 추적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품질문제 원인분석 및 대책 수립이 가능해졌고 결과적으로 사전 대응력과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현재 진합은 시범공장 도입을 통해 단위 생산량 20.5% 증가, 공정불량률 50% 감소, 제품원가 39.8% 감소, 설비 가동률 6.3% 증가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큰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원준 대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 기아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상생형 스마트 공장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