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까지 10억 지원받아 문화관광 특화 시장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 사업 공모’에서 동부골목시장이‘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에 이은 연속 선정이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ㆍ문화ㆍ관광 등을 연계해 상거래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의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동부골목시장은 맛집과 패션 상권이 크게 형성돼 있어 보통의 전통 시장과 달리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구는 지원을 받아 지난 3년간 문화유적과 연계한 시장 탐방 사업, 야간 경관 조명 설치, 가족 시장나들이 체험, 동아리 축제,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점포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재차 선정됨으로써 구는 2년 간 10억원을 지원받아 2020년까지 인근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 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목적 문화공간 ‘살롱떼아뜨르’ 운영 ▷외국인 및 학교가 함께하는 국제 동아리 축제 개최 ▷열린 무대 버스킹공연 △역사문화유적과 연계한 시장투어 프로그램‘동부시장 문화뚜벅이’운영 ▷지역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사업 등이 추진된다.
류경기 구청장은“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라며 “동부골목시장처럼 각 전통시장별로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