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지난 6~8월 진행했던 야간경마를 종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야간경마기간에는 4회의 대상경주가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 기수가 최다승을 기록하는 등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 올 여름 부경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기수는 바로 ‘다실바’ 기수다. 작년 9월 국내 경마무대에 데뷔, 매서운 속도로 승수를 쌓으며 그 명성을 드높인 다실바는 지난 4월에는 한 주에 5승을 몰아치는 등 올 한해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오너스컵, Owners‘ Cup(GⅢ)’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획득, 야간경마 기간 중 마지막 부경 대상경주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이번 ’오너스컵‘이 그가 파워블레이드와 호흡을 맞춘 첫 경주라는 점이다.
주로 독일경마에서 활동해온 다실바 기수지만 한국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우승은 언제나 남다른 기분을 준다”며 “올해 많은 조교사와 큰 대회를 우승하면서 경마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 부경에는 부경경마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장배’가 펼쳐졌다. 두바이 원정마인 ‘트리플나인’은 물론 서울대표마 ‘클린업조이’, 작년 우승마 ‘벌마의꿈’ 등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다툴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시 경마는 예측불허의 스포츠였다. 무서운 신예 ‘아임유어파더’가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밀러 조교사가 지난해 9월 국내무대에 데뷔, 국내무대 최초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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