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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중견기업인들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
중견기업인의 날 축사…권한대행 맡고 첫 민간 행사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6일 “중견기업인 여러분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축사를 통해 “기업의 성장이 곧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껏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부터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기 시작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민간 행사에 참석했다.
2024-1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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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이번 주 대통령실 업무보고 청취…오늘 경제 분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6일부터 분야별로 대통령실 업무 보고를 받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과 신중범 경제금융비서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배석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이번 주 사회, 과학기술, 저출산 등 다른 수석실로부터도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 한 권한대행은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을 상정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정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이들 법안에 대해 국무회의 상정 및 거부권 행사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나, 현재로서는 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에 무게가 쏠리는 모습이다. 해당 법안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 개정안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이다. 농림축
2024-12-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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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소 보툴리즘 백신 개발…수출용으로 허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고려비엔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소 보툴리즘 백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눔균 독소에 가축이 중독돼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하고 대부분 폐사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농가 약 20곳에서 보툴리즘 발생이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이 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백신을 개발했다. 검역본부가 개발한 백신은 기존 외국산 백신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생물 안전 3등급(BL3) 등 특수시설이 없어도 생산할 수 있다. 또 5가지 독소형에 대해 모두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최근 이 백신을 수출용으로 허가받았다.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한 허가 절차는 진행 중이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예방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어 케이(K)-동물 바이
2024-12-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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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車 수출 56억달러, 작년보다 13.6%↓…선적 지연 등 여파
산업부 “2년 연속 年 700억달러 수출 돌파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미국 현지 공장 가동과 기상악화에 따른 선적량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 11월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11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0.4%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56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3.6% 감소했다. 이는 역대 11월 중 최대였던 작년에는 못 미치지만,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물량 기준 수출은 22만8827대로, 작년 11월보다 6.6%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 수출이 9만5천427대로 5.8% 감소했으며 기아 수출은 7만1천587대로 24.5% 줄었다. 이에 반해 한국지엠(4만8232대), KG모빌리티(5540대), 르노코리아(7879대) 등 중형 3사의 수출은 각각 9.1%, 219.3%
2024-12-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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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인증 컨설팅비 120만원→87만원
농식품부, 12년만에 인증제 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사진)는 저탄소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현재 평균 120만원에서 87만원 수준으로 약 28%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요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평균치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에 인증을 준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참여농가가 9085호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인증 농가를 두 개 이상의 농업기술에 적용하거나 관련 사업에 참여한 농가 등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금껏 이 인증 사업 신청서는 선착순으로 받아 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기준인 농촌진흥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품목별 평균 배출량을 현재 수준을 반영해 변경할 예정이다.
2024-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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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인증 컨설팅비 120만원→87만원 줄어든다
농식품부, 12년만에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전면 개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현재 평균 120만원에서 87만원 수준으로 약 28%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요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평균치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에 인증을 준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참여농가가 9085호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인증 농가를 두 개 이상의 농업기술에 적용하거나 관련 사업에 참여한 농가 등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금껏 이 인증 사업 신청서는 선착순으로 받아 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기준인 농촌진흥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품목별 평균 배출량을 현재 수준을
2024-1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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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인들, 캄보디아 총리 예방…“무역·투자 확대 논의”
정만기 KIAF 회장 등 기업인 35여명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 정만기·KIAF)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간 무역, 투자 확대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정만기 KIAF 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와 도화엔지니어링 김용구 사장 등 한국의 기업인 35여 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해 참 니멀 상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고등기술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조장희 스탬헬스케어 대표는 의료미용분야의 신속 인증제도 도입과 애프터서비스 센터 설치 등을 건의했다. 정만기 회장은 훈마넷 총리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캄보디아 투자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훈 마넷
2024-12-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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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국정협의체 가동해야”…한 권한대행 “여야·정부 협조 기대”
국회서 회동…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방안 등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 과정에 불가피한 갈등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정부와 여야가 국민을 안정시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정부가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또 “이제부터 상황을 잘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정 운영은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는 대원칙을 제대로 확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정부가 하는 모든 판단과 실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면서 “모든 판단 기준을 헌법과 법률, 국가의 미래에 둘 것”이라고 역
2024-12-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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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주한미군사령관 통화…“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韓 “北 군사도발 가능성”…美사령관 “연합연습·훈련 계속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되도록 한미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연합 방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사령관으로서 계획된 연합연습과 훈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준비 태세, 정전협정 이행, 연합군의 역량 강화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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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국무위원과 비공개 간담회…국정공백 최소화 당부
장관 대행 포함 모든 국무위원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장관 대행을 포함해 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했으며, 한 권한대행은 부처별로 긴급하게 조치할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부처별로 한 권한대행에게 현안을 보고하고 국정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전날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후 첫 일정으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은 국정의 혼란을 조속히 안정화해 국민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