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이 22일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콘트롤 타워(총괄자)’와 ‘코디네이터(조정자)’ 역할을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일을 하다 보면 정책 간에 상충하거나, 틈새가 발생하는데 (일자리위원회는) 그걸 조정하고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정부부처보다) 계급상으로 위에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일자리에 관한 한 일자리위원회가 총괄적으로 기획ㆍ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이 30명인데, 여기에 관련 부처 장관 11명이 들어오고 한노총과 민노총도 참여한다”며 “전반적으로 콘트롤하고 총괄한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기에 대해선 “장관들이 참여해야 하는데, 아직 내각이 구성 안 됐다”며 “인사청문회 일정도 있어 오는 6월로 넘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 부위원장은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실무준비단을 구성해 일을 시작했다”며 “각 부처로부터 필요 인력을 파견요청 중”이라고 했다.
그는 “첫 회의 때, 일자리 100일 플랜을 회의에 부칠 것이고, (일자리 정책) 로드맵도 회의에 올려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100일 플랜’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를 통해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놓고 매일 직접 점검, 취임 즉시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구체화’ 등을 약속한 공약이다.
이 부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는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난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극복하면 국민통합이 이뤄진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경제불평등ㆍ젊은이들의 좌절ㆍ저출산 문제 등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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