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어려운 고용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 일자리 예산의 30%이상을 조기집행하고 공공부문에서 1만7000명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또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무인기 등 12대 신산업 관련 일자리를 3만개 창출한다.
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ㆍ발표했다.
우선 1분기 고용 여건 악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조원의 경기 보강, 31% 수준의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집행으로 경기 위축 흐름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예산의 33.5%를 1분기에, 62.7%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185개 일자리 사업
을 정밀 평가해 통합·효율화한다.
공공부문 연간 신규채용 계획(6만명 이상)을 ▷1분기 1만7000명(26.8%) ▷2분기 1만3000명(22.3%) ▷하반기 3만2000명(50.8%) 등으로 시행한다.
12개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3만개 창출한다. 정부는 올해 12개 신산업 연구개발(R&D)에 총 3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선도펀드 1조원을 운영한다.
모든 부처에 국장급 일자리 책임관을 지정하고 기재부 차관보와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공동으로 주재하는 책임관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 발굴·협의하며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그간 일자리 대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채용연계 강화, 일자리 나누기 등 보완대책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한다.
대학창업펀드 기본계획은 2월 중 마련하며 벤처기업 스톡옵션제도 개선방안도 상반기 중 검토할 계획이다.
구직자 입장에서 일자리 사업을 쉽게 검색·신청할 수 있는 일자리포털 구축방안을 상반기 마련해 하반기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분기까지 시간선택제 근로자 복수사업장 고용보험 가입ㆍ부분 실업급여 도입방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일센터여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기관도 25개에서 35개로 확대한다.
구조조정 특별고용 업종 관련해 무급 휴직 지원금(일 6만원), 특별연장급여 지급(60일) 등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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