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실시간연구비관리시스템(RCMS)을 전면 개편해 내년 10월부터 차세대 RCM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RCMS는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가 정책환경이 변화한 데 따른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2년간 38억원을 투입해 사용자 증가로 인한 느린 접속속도와 시스템 장애를 해결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 RCMS 장비를 증설하고 복잡한 구조를 분산형·계층형으로 분산하면 동시 사용자 수가 현재 500명에서 1천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차세대 RCMS는 연구비 집행 패턴, 신용도 변화, 거래처 관계 등 빅데이터를 논리적으로 분석해 연구비 부정 사용 징후를 포착하는 기능도 갖춘다.
자금관리 방법은 기능별로 간소화하고 핀테크 등 금융 신기술을 활용한 자금관리와 부가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품질은 높인다.
이외에도 일부 연구기관의 내부 회계시스템에만 제공했던 RCMS를 중소기업을 비롯한 모든 연구기관이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정보를 공개하고 도입 절차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신 금융기술을 이용해 연구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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