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 계좌서 ETF·ETN·리츠 자동 적립
매수 시점·주문 결정하는 번거로움 줄여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에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인 ‘ETF 모으기’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TF 모으기’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ETF·ETN·리츠를 정기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종목과 매수 금액, 주기(매일·매주·매월)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정해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적립식 매수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매수 시점과 주문을 매번 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개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여러 종목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연금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투자 현황과 주문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MTS ‘하나증권V’를 통한 연금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MY 연금자산’ 메뉴에서는 금융기관별 연금자산을 통합 조회할 수 있으며, ETF 실시간 잔고조회까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서비스 ‘AI 연금프로’는 나만의 포트폴리오와 추천 상품을 제시하며, ‘절세가이드’를 통해 연금계좌 납입액에 따른 세액공제 예상 환급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승균 하나증권 연금사업단장은 “ETF 모으기는 리스크는 줄이고 장기수익률은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자산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기준 DC, IRP 수익률에서 증권업 1위를 달성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4년 연속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하나증권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금융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하나증권 청년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 중이다.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하나증권 채용사이트를 통해 기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