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5014억원…최근 한 달에도 123억원 순매수
美 배당성장주 분산 투자·월분배…환헤지·채권혼합형 등 라인업 확대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014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1조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 동안에도 개인투자자는 이 ETF를 123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시장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순자산이 약 441억원 감소했지만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이어졌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정기적인 배당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배당성장 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을 기초지수로 삼아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 온 미국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미국 배당성장 ETF인 SCHD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월분배 방식을 적용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배당성장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도 투자 목적에 따라 세분화하고 있다. SOL ETF는 환노출형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환헤지형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편입 가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등을 운용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미국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원칙을 지키며 배당 재원을 활용한 합리적인 월 분배를 이어왔다”며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5000억원 돌파는 이러한 운용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쌓인 결과”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연금 상품에서도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의 전체 수탁고는 지난달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연금펀드다.
hajun82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