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넥스·KRX 금시장 소개…황비·웅비 키링도 인기
“어떤 시장인가요” “개인도 투자되나요”…코넥스 관심 이어져
투자360 캡슐 뽑기엔 2030부터 7080까지…재테크 열기 후끈
[헤럴드경제=송하준·안효정 기자]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 한국거래소 부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지모씨는 한국거래소 공식 마스코트 ‘황비·웅비’ 키링을 받아 들고 코넥스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스 한쪽 모니터에서는 코넥스 상장 관련 홍보영상이 흘러나왔다. 테이블에는 코넥스시장과 KRX 금시장을 소개하는 팸플릿이 놓였다. 거래소 직원들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황비·웅비 키링과 팸플릿을 건네며 상대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코넥스시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코넥스는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개설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코넥스시장에는 107개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조4609억원이다.
한국거래소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코넥스가 어떤 시장인지’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많은 분들에게 아직 잘 알려진 시장은 아니다 보니 코넥스가 어떤 시장인지 묻거나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나 코스닥에 비해 코넥스에는 초기 중소·벤처기업이 주로 상장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며 “최근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시장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주식에 투자한다는 지씨는 코넥스 투자 의향을 묻자 당장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코스닥보다 기업에 대한 정보가 적을 것 같다”며 “코넥스시장이나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좀 더 많이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래소 부스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KRX 금시장도 함께 소개했다. 팸플릿을 통해 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점과 거래 방법, 세금 및 실물 인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박모씨는 “한국거래소가 증권 거래만 담당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금시장 등 여러 시장을 운영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운영하는 만큼 KRX 금시장 거래도 한번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선물·옵션 투자 경험이 있다는 박씨는 “키링도 귀여워서 부스에 들어오게 됐다”며 웃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헤럴드경제 유튜브 ‘투자360’ 부스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20~30대 청년층부터 70~8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줄을 섰다.
부스에서는 유튜브 ‘투자360’ 채널 구독을 인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캡슐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진행요원이 “구독하시면 선물 드려요”라고 안내하자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현수막을 살폈다. 관람객들은 알록달록한 캡슐을 뽑아 쪽지를 열어보며 경품을 확인했다. 다이슨 드라이기와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금코인(0.1g)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만난 40대 윤모씨는 “유튜브 광고를 보고 머니페스타 소식을 접해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아왔다”며 “투자360 채널은 이벤트를 통해 처음 알았지만 평소 저축상품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온라인 영상도 꼼꼼히 챙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테크 공부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있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온 30대 이모씨는 “작년에 다녀온 지인의 추천을 받고 올해 처음 방문했다”며 “과연 언제, 어떻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앞으로 ‘투자360’을 보며 열심히 공부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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