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전통시장·대평시장 2곳에 우산·거치대 비치
무더위·갑작스러운 비 대비…이용객 편의 지원
9월 중 만족도 조사 실시…자원순환 인식 제고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 11일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과 대평시장에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양심우산’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한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정원은 폐현수막을 수거해 양심우산으로 제작한 뒤 전용 거치대와 함께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타워 입구와 대평시장 입구에 각각 비치했다.
양심우산은 시장 이용객이 폭염이나 비가 내릴 때 자유롭게 사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중 별 스티커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폐현수막은 선거와 각종 행사·홍보에 활용된 뒤 대부분 폐기되는 대표적인 생활폐기물 가운데 하나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장바구니와 마대, 우산 등 생활용품으로 재가공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이번 활동이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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