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2030 전략 발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지역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고, 지역 성장을 이끌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정부는 올해안으로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2030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8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와이씨·네페스아크, 바이오 분야 한미약품·휴온스 그룹, 기계 분야 심팩 등 66개사와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그간 12차례 행사를 열어 9000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2000여명의 채용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연도별 채용 연계 성과는 2022년 993명, 2023년 1139명, 2024년 2293명, 2025년 2178명 등으로 최근 4년새 2배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지역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의 지원대상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비수도권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고용 유지 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 중견기업 대상 산업기능요원 배정 인원도 기업당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청년 석·박사 및 기술전문 경력인 채용 인건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의 13.9%를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의 핵심 주체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는 올해안으로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2030’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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