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12년 신산업 기업 대상
해외진출·컨설팅 등 성장 지원 병행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6일까지 ‘제16기 혁신아이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기술력이나 새로운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유망 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한 지 2년 이상 12년 이하인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누적 5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보는 심사를 거쳐 4곳 안팎을 제1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에 걸쳐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최저 0.5%의 보증료율을 적용하고 추가 보증료 지원도 병행한다.
해외시장 진출과 기업별 맞춤 컨설팅,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신보는 현재까지 혁신아이콘 기업 79곳에 총 1조1035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부여했다. 지난 4월에도 ‘제15기 혁신아이콘’을 통해 6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대표적인 혁신아이콘 선정기업으로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이 있다. 노타와 링크솔루션, 리센스메디컬 등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주역이 될 혁신기업들이 이번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세부 내용 확인과 신청은 신보 홈페이지 내 ‘신보 ON-Biz’의 스타트업 공모 메뉴에서 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