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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년 매출 26조4312억원… 상장 이후 최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가 지난해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6조4312억원, 별도 기준 매출18조 5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98년 상장 이후 연간 최대 매출이다. 특히 별도 서비스매출은 B2C·B2B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CT 기업으로의 전환으로 1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8095억원, 별도 기준 3465억원으로 집계됐다. KT는 “4분기에 시행한 인력구조개선 등 일회성 인건비 반영 때문”이라며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할 경우 연결 영업이익은 1조8118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1조33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 12.4% 증가해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2C·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이 ‘견인차’ 역할 세부적으로 무선 사업은 전년 대비 1.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5
2025-0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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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델테크, AI 생태계 확대 MOU
인프라 협의체 구성 기술 등 교류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손을 잡고 국내외 인공지능(AI) 사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LLM(거대언어모델)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방식으로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LG CNS의 AI 인프라 구축역량 등 핵심 역량
2025-02-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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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사업 생태계 확대 나선다
LG CNS,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델 AI 팩토리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 AI 인프라 협의체 구성해 기술교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손을 잡고 국내외 인공지능(AI) 사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I전환(AX)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LLM(Large Language Model)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
2025-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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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맞손…사우디 ‘소버린 AI’ 구축 협력
LEAP 2025서 리벨리온과 MOU 체결 ‘소버린 AI’ 및 반도체 생태계 혁신에 협력 LEAP 2025서 네이버 AI 밸류체인 선보여 현지 ‘호평’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인공지능(AI) 구축 및 반도체 생태계 혁신을 위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을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리벨리온과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 LLM 사업 협업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민간 부문 파트너사 및 잠재 고객 공동 발굴 ▷사우디아라비아 AI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예
2025-0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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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출연료 3억원, 너무 심하다 했는데”…망할 줄 알았더니 ‘대반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회당 출연료 3억원, 알고 보니 양날의 칼?”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그럼에도 신작 선판매 비중 확대 및 OST, MD 등 부가사업에 기반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4분기 ‘선방’에 성공했다. 수십 억원에 달하는 비용 출혈을 감내하며 이어온 스타 마케팅이 ‘양날의 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5501억원, 영업이익이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7%, 34.9% 줄어든 수치다. 다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8억원) 대비 크게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끌고, 지난해 영업이익을 지탱한 건 ‘신작 선판매’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전년 대비 연간 제작 회차가 40% 감소하고 미디어 업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면서 “신
2025-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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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1조8234억 영업익
AI 전 사업 영역서 고른 성장 SK텔레콤(대표 유영상·사진)이 유·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조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024년 한 해 동안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간 매출이 12조7741억원, 영업이익이 1조52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1조3322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 4111억원, 3517억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의 증가가 주효했다. 지난 해부터 AI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나선 SK텔레콤은 올해에는 이를 통한 AI 사업의
2025-0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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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플랫폼 ‘답다’에 사진 업로드 기능 도입
일기·사진 첨부 기능 업로드 가능 1월 기준 누적가입 6배↑ 8만명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LG유플러스 ‘답다’에 일기와 함께 그 날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110여 개의 감정 중 하나를 선택한 뒤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 고객들로부터 사진 첨부 기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답다를 통해 일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감정을 기록할 수 있고 특정 순간의 분위기와 감정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답다 앱을 업데이트한 고객은 일기와 함께 하루 최대 3장의 사진을 첨부할
2025-0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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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영업익 1조8234억원…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가속 페달 밟는다
매출 및 영업익, 전년비 각각 1.9%, 4.0%↑ 유·무선통신 및 AI 등 전 사업 고른 성장 덕 올해는 ‘돈 버는 AI 가시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SK텔레콤이 유·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조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024년 한 해 동안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간 매출이 12조7741억원, 영업이익이 1조52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1조3322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 4111억원, 3517억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의 증가가 주
2025-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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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플랫폼 ‘답다’에 사진 업로드 기능 신규 도입
고객 니즈 반영해 사진 첨부 기능 업데이트 도입 일주일 만에 6000여 명이 사진 기능 이용 1월 말 기준 답다 누적 가입자 8만여명…6배↑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LG유플러스 ‘답다’에 일기와 함께 그 날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110여 개의 감정 중 하나를 선택한 뒤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 고객들로부터 사진 첨부 기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답다를 통해 일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감정을 기록할 수 있고 특정 순간의 분위기와 감정을 생생하게 떠올릴
2025-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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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 AI 정상회의서 네이버 기술력 뽐냈다
최수연 대표, AI 정상회의 패널로 연단 올라 글로벌 리더 300명 중 기업인 패널은 2명 뿐 자사 AI 기술 통한 디지털 생태계 확장 소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세계 무대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열어가는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 확장을 소개했다. 또 창작자 및 이용자, 판매자들을 위한 비전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10일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Action Summit’(AI 정상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연단에 섰다고 11일 밝혔다. AI 정상회의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회의로 2023년 런던, 지난해 서울 회의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최 대표는 11일 ‘지속가능한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체 총회 두 번째 세션에 패널로 연단에 올랐다. 해당 세션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 파티
2025-02-1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