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여성농업인 가장 많은 구”
만 51~80세 중 짝수해 출생자…90% 지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 송파구는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지원 대상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만 51∼8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 해 출생자로, 검진 신청일 기준으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체의 경영주,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농작업 관련 건강 위험은 일반 건강검진만으로 세밀하게 확인하기 어려워 작업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진은 강동구에 있는 청병원에서 이뤄진다.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여부 등을 검사한다.
검진 비용은 기본 22만원 수준인데, 이 중 90%를 구가 지원한다. 참여자는 기본 검진을 기준으로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29일부터 ‘농업e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송파구 경제진흥과 또는 청병원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총 8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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