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 2026년 청소년 과학대장정 발대식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117명의 한국 청소년들이 유럽 해외 과학연구현장을 찾아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8일 ‘2026년 청소년 과학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과학대장정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국내외 연구기관과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치열한 선정심사를 거쳐 선발된 117명의 청소년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외 총 30여 개의 과학기술 유관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먼저 중학생을 위한 국내 과학대장정은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항공 등 총 3개 분야로 운영되며 3박 4일간 전국의 주요 과학기술 기관 및 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자동차, 한국쓰리엠(주)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현직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과학대장정은 5박 7일간 유럽 스위스에서 진행된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스위스 연방 재료과학기술연구소와 같은 최첨단 연구시설을 비롯해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등 8개의 유수 기관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학생들은 국외 연구기관 탐방과 한인 과학자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동향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과학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과학대장정은, 461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대장정 수료 후 대학에 진학한 참가자의 이공계 진학률이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청소년들의 과학 진로 탐색과 이공계 진학 동기 부여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대장정을 통해 과학기술의 연구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현직의 과학자분들과 적극 소통하기 바란다”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