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경내서 발견된 흰 가루
경찰, 국과수 보내 정밀 검사 의뢰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 인근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물질을 입수한 경찰은 마약류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쉼터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을 수거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물질은 흰색 덩어리와 가루가 뒤섞여 작은 비닐에 담긴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에 발견된 물질의 포장은 이른바 ‘던지기’ 수법 포장 방법과 유사하다. 실제로 던지기 포장 시 투약이 쉽도록 작은 비닐봉지에 조각낸 마약류 결정을 넣거나 곱게 갈아서 넣는 식이다.
특히 해당 물질이 발견된 쉼터는 올림픽공원 집회가 벌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과 불과 300m 거리에 있어 다수의 집회 참가자에게 노출 우려도 컸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마약류 여부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라며 “검사 결과 마약류가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