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겸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이 인천광역시병원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인천광역시병원회는 지난 21일 인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택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치료 가능 사망률을 낮추고 응급실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 간 유기적인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치료와 회송을 이어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를 완성하는 데 병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병원회가 단순한 협의기구를 넘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인천시장 및 대한병원협회장 표창 수여, 신임 임원 위촉, 병원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인천광역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시·도 병원회로, 병원 운영 제도 개선과 의료정책 연구, 의료인력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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