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연 주우즈벡 대사 축사

“우즈벡은 블루오션…韓기업 진출 박차”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타슈켄트=임세준 기자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타슈켄트=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타슈켄트)=강승연 기자]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한-우즈벡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잠재력에 대해 “우즈벡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평가했다.

원 대사는 “지난해 한국의 대(對) 우즈벡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전년에 비해 3배가량 급증했고, 올해 4월까지 양국의 교역 규모 역시 20% 넘게 증가했다”며 “우리는 지금 양국 협력 역사상 전례 없는 획기적인 기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우즈벡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7.7%를 기록하고 국가신용등급도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양국이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정상회담, 경제부총리 면담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도 이런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 대사는 또 “우리 대사관 역시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K-브랜드 하에서 전방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즈벡 유통 체인 1위인 코르진카에 K-푸드 코너도 마련했다”며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 속에서 한국 유수의 기업들이 우즈벡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 대사는 한국 기업들에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경제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올 비즈니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며 상호 신뢰와 국제법 준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파트너십이 견고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