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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치즈케이크의 계절’, 후발주자 롯데도 웃었다 [푸드360]
호텔 케이크 선물 수요에 온라인 판매 호조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기왕이면 다홍치마.’ 호텔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치즈케이크로 미소짓고 있다. 냉동 상태로 배송하는 치즈케이크를 3만원대로 책정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달 출시한 온라인 판매 전용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치즈케이크’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대표적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온라인몰인 ‘이숍(e-SHOP)’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 중이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지난달 이숍에서 판매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치즈케이크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반응이 좋다.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치즈케이크의 만족도는 각각 100%, 96%다. 위시리스트에 넣는 의미의 ‘하트’ 수도 각각 577개, 649개로 급증했다. 2021년 11월부터 온라인 전용 PB 케이크를 판매했던 조선호텔앤리조트도 치즈케이크가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누적 판매량이 30만개를 넘는 호텔 온라인
2025-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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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故신격호 창업주 5주기 추모식 진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5주기 추모식이 17일 열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 창업주 흉상에 헌화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추모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롯데지주 실장급 임원,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건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신 창업주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는 추모식 후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단을 운영한다. 롯데지주 임직원들은 신격호 창업주 울산 선영에도 추모의 뜻을 담아 꽃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1월 추모식 외에도 명절과 신 창업주 탄생일에 맞춰 부친의 뜻을 기리며 참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중에도 울산 선영을 방문했다. 롯데는 신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그룹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쇄신 작업을 추진 중이다. 신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상반기 VCM(옛 사장
2025-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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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종 장애인·복지시설에 ‘청정유정란’ 기부
‘청정유정란’ 1만3500알 전달 대상이 설을 앞두고 축산환경관리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거주 장애인 및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1만3500알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안종락(앞줄 오른쪽 세 번째)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 김부유(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태성(뒷줄 오른쪽 두 번째) 대상 계란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상은 납품 농가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달걀 기부 등을 약속했다. 대상은 아동센터·요양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5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서 생산한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을 지원했다. 대상은 지난해에도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
2025-0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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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객실에 재활용 키링까지…소노인터 ‘비그린 패키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그린(Be Green)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패키지에는 클린 객실(미취사 객실) 1박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키링 1세트가 포함된다. 내달 21일까지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패키지는 11개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2월 말까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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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비수도권 물류허브 ‘경산센터’ 가동
전국 단위 안정적 물류망 완성 자동화로 하루 100만개 출고 “K-뷰티 물류 인프라 투자 지속” CJ올리브영이 영남권에 대형 물류센터를 가동하며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몰 물류를 담당하는 안성센터를 구축한 지 5개월 만에 비수도권 물류 거점을 추가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올리브영 경산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면적은 3만8000㎡(약 1만2000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경산센터를 통해 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게 됐다.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고, 영남·제주·충청·호남권 600여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받는다. 안정적인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을 통해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로 日 100만개 출고…업계
2025-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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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옷으로 의자 만든다, 탑텐 ‘업사이클링 캠페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TOPTEN10)은 ‘Good wear Better lif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 입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선순환을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탑텐은 입지 않는 의류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제작한다. 의자는 탑텐 리치마트 양주점 매장 내 키즈빌리지 존과 피팅룸 등 고객 편의 공간에 비치했다. 의자에 사용된 섬유 패널은 유해 접착성분 없이 제작했다. 충격, 수분, 온도 등 외부 환경에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까지 갖췄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Biz총괄 본부장은 “더 이상 안 입는 옷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는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텐은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부한 의류로 겨울철 가로수의 냉해를 막는 트리아트 니팅 작품을 제
2025-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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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만에…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200만봉 팔렸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하림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인 해물류 라면 제품이다. 지난달 5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하루에 약 1만봉이 팔리고 있다.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용기면도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를 채용한 광고영상도 화제였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미식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라면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오는 31일까지 멀티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자동차를, 참가자 전원에게는 ‘더미식 장인라면’ 1봉을 증정한다.
2025-0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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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출 두 자릿수 성장…부활 열쇠는 ‘한국’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매출 10% 증가 日매출 9% 늘때 韓·동남아·호주 17%↑ 매장도 132곳으로…연매출 1조 청신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지난해 하반기에도 한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6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넘긴 뒤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1분기(2024년 9~11월) 매출은 8951억엔(약 8조3998억원)으로 전년 동기(8108억엔) 대비 10.4% 증가했다. 브랜드별 매출 신장률은 유니클로가 12.0%로, GU(3.1%)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 유니클로는 자국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9~11월 유니클로재팬 매출이 2666억엔(약 2조5018억원)으로 9.0% 증가한 가운데, 유니클로인터내셔널은 5017억엔(약 4조7925억원)으로 13.7% 급증했다. 한국 시장의 영향이
2025-0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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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0살’ 서울우유 체다치즈, 배우 지창욱과 알린다
15일부터 광고영상 송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출시 40주년을 맞은 ‘서울우유 체다치즈’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지창욱(사진)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창욱과 촬영한 광고영상은 1984년 출시 이후 슬라이스 치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체다치즈의 40년 역사를 인생에 빗대 표현했다.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서울우유 체다치즈’의 최근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16억장(슬라이스치즈 1장, 18g 기준)에 달한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짜지않아 건강한치즈’, ‘지방을 줄인 고칼슘치즈’, ‘테이스티치즈 고칼슘’, ‘고단백치즈’ 등 끊임 없는 진화를 거듭했다. 서울우유 가공품마케팅팀 이덕녕 팀장은 “배우 지창욱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슬라이스 치즈의 40년 역사를 담은 광고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인생 여정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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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반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점유율 8년째 ‘1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22만1629톤…돼지고기도 1위에 올라 소비자 인식조사, 미국산 소고기 안전성 2년 연속 70% 기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산 소고기가 지난해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48.1%를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산 돼지고기도 지난해 점유율 34.7%를 기록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17일 국내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2024년 미국산 육류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6만1027톤(통관 기준)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22만162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비중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29.6%였다. 수입액 기준으로도 21억4985만달러 중 냉장육 수입액은 같은 기간 1748만달러 증가한 9억667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 인식도 바뀌는 추세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시행한 ‘2024년도 하반기 소
2025-01-17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