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13일 광주시청 공식 방문해 40분 환담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강 시장은 김 예비후보에게‘통합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그 마무리까지 잘했으면 한다’는 덕담을 건네, 역사적인 통합 특별시의 기틀을 마련한 두 주역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임대진 시장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은 김 예비후보는 3층 시장 집무실에서 강 시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경제부시장과 함께 환담했다.

김 예비후보와 강 시장은 박창환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기획재정부 총괄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겨 통합 특별시의 국비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과거 통합 추진 과정 등에 대해 환담했다.

김 예비후보는“제가 통합을 제안하자 강 시장께서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정말 신속하게 통합을 이뤄냈다”며“전남과 광주가 아니면 그 어느 지역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강 시장님이 아니었으면 결코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변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김 예비후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저 역시 주변에 말을 자주 한다”며“최근 전남을 돌아다녀보니 광주의 장점과 전남의 장점을 잘 엮어내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 “대전과 충남, 대구와 경북이 모두 통합이 어려워진 것을 보면 광주와 전남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통합은 시장·도지사가 손을 맞잡고 만들어 낸 역사적인 쾌거”라며“선거 과정에서도 (이를 잊지 말고) 상호 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도“김 예비후보가 시작했으니 마무리까지 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와 강 시장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끝까지 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