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사진)는 입찰·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찰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으로, 같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구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용역은 계약 발주 전 계획 수립부터 과업지시서 작성, 입찰 진행 등 전 과정에 걸쳐 실무 적용이 가능한 표준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토목 등 공사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형별 체크리스트와 과업 지시서의 표준안 마련 등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