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조약돌 100여명 수료생 배출

우주의 조약돌 3기 학생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연구소의 손상모 박사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화 제공]
우주의 조약돌 3기 학생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연구소의 손상모 박사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다음달 13일까지 KAIST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이다. 우주에 대해 열정을 가진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주의 조약돌은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기, 약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화는 한국 우주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재 인프라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