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정국 속 생존모색 나선 재계
불확실성에 리스크 완화 주력 전략회의·사업계획점검 등 분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이 정치 리스크가 사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사업 구조 최적화, 수출 계약 등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킨 이후 국내 주요 기업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내외 변수를 예측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정국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각 계열사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이상이 없는지 최우선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된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요 산업의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기업들은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반도체 등 전자업계는 내년 사업계획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리스크 완화에 주력하고
2024-12-16 11:24
-
LS머트리얼즈, 신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 전력안정화 사업 확대
전력 안정화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 첫 출하식 개최 전력 인프라 기업에 울트라커패시터 공급 계획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AIDC) 전력 안정화 사업을 확대,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최근 전력 안정화를 위한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LS 울트라그리드는 메가와트(㎿)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울트라커패시터(UC) 시스템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이후 출력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 불안정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LS 울트라그리드는 0.1초 이내에 ㎿급 전력을 공급하는 만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급성장이 예견되는 AIDC 관련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올해 9월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인 버티브코리아(이하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전
2024-12-16 08:51
-
사업차질 방지 총력…‘계엄 쇼크’ 최소화 나선 재계 [비즈360]
불확실성에도 사업 구조 최적화, 수출 계약 등 진행 LG화학 쿠웨이트 기업과 NCC2 공장 매각 논의 롯데케미칼 19일 사채권자 집회 진행 K-방산 폴란드 등 주요 국가와 수출 논의 “국내 정치 불안 방산 수주에 미칠 영향 제한적” 원전 기업도 체코 수주 대비 생산 시설 지속 점검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 통과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정치 리스크가 사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사업 구조 최적화, 수출 계약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킨 이후 국내 주요 기업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내외 변수를 예측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국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각 계열사들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이상이 없는지 최우선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업들은 만약의 상
2024-12-13 16:52
-
[인사] 두산
<신규 임원(상무) 승진> ▶㈜두산 ▷조형민 ▶두산에너빌리티 ▷고민석 ▷김대우 ▷김선겸 ▷박성준 ▷박수용 ▷이동현 ▷이승환 ▷이응철 ▷이정현 ▶두산밥캣 ▷박성재 ▷이성희 ▷스캇 넬슨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오성진
2024-12-13 16:21
-
국내·글로벌 톱도 예외없다 ‘알짜사업’도 팔며 자금 확보
효성화학 특수가스·롯데렌탈 매각 SK·CJ제일제당 매물도 캐시카우 재정건전성·투자금 확보 전략 트럼프 신정부, 계엄 여파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진 가운데 기업들이 생존책의 일환으로 알짜 사업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팔아 대규모 자금을 확보, 재정 건전성을 튼튼히 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효성화학에 따르면 전날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같은 그룹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가는 9200억원이다. 효성화학은 앞서 올해 7월 특수가스 사업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 산정 등에서 이견이 생기자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 새 외부 투자자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효성화학은 효성티앤씨에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K그룹의 투자형 지주사인 SK㈜는 올해 9월 10
2024-12-13 11:08
-
국내·글로벌 톱도 예외없다…‘알짜사업’ 팔며 대규모 자금 확보 나선 재계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9200억에 매각 롯데 국내 1위 렌터카 기업 롯데렌탈 팔아 SK㈜는 SK스페셜티,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 매각 中 시장에 내놓은 매물 모두 캐시카우 불확실성 커진 가운데 재정 건전성 확보 필요성↑ 신사업 육성에 필요한 투자금 확보 전략이기도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트럼프 신정부, 계엄 여파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진 가운데 기업들이 생존책의 일환으로 알짜 사업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팔아 대규모 자금을 확보, 재정 건전성을 튼튼히 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효성화학에 따르면 전날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같은 그룹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가는 9200억원이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외에도 6종의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앞서 올해 7월 특수가스 사업 매각 관련
2024-12-13 09:31
-
삼성·SK·LG 등 CES 2025 출격…AI 시대 미래 먹거리 소개
내년 1월 7~10일 美 라스베이거스서 개막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AI 홈 전략 공개 LG전자,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 미래 소개 SK그룹은 SKT·SK하이닉스 중심 부스 조성 탄핵정국 속 비용절감에 예년보다 참가 규모↓ [헤럴드경제=김현일·한영대 기자] 삼성·LG·SK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출격한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걸쳐 최대 화두인 만큼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참가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 2025는 내년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열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인 3368㎡(약 1019평) 규모의
2024-12-13 08:15
-
효성티앤씨, 9200억에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미래 성장동력 확보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 효성화학 사업 매각 통해 유동성 확보 효성티앤씨 특수가스 NF3 글로벌 2위로 도약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티앤씨가 9200억원을 투자해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한다. 이번 결정으로 효성티앤씨는 특수가스 사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고, 유동성 위기에 시달렸던 효성화학은 재정 건전성 회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효성티앤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효성화학이 지난달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제출한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효성화학의 NF3 생산능력은 연간 8000톤이다. NF3 외에도 총 6종의 특수가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수가는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총 9200억원으로 정해졌다. 효성티앤씨는 확보하고 있는 매출채권 등 유동
2024-12-12 16:10
-
뒤숭숭한 정국에도…‘인재밀물’에 조선업계 방긋
신입사원 경쟁률 50대 1 넘어 조선관련 학과도 인기 치솟아 인재 통해 신기술 확보 속도 K-조선에 대한 인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과거 수주 절벽 여파로 인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선사들이 최근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자 조선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인재들이 늘어난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HD현대 조선 5사 계열사(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은 52대 1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6차례 진행된 상·하반기 신입 공채 경쟁률 중 가장 높다. 12대 1을 기록했던 2022년 상·하반기 경쟁률보다 4배 이상 높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입사하길 희망하는 지원자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년마다 채용 규모는 물론 지원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한화오션에 대한 관심이
2024-12-12 11:30
-
[부고] 차정환(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씨 부친상
▶차윤호씨 별세, 차정환(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씨 부친상 =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031-219-6654
2024-12-1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