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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박승덕 신임 대표이사 내정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박승덕 사장을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연구개발, 사업전략 등 핵심 기능을 경험했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한화임팩트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이바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장 선도를 위한 것”이라며 “기술, 전략, 제조를 아우르는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한화큐셀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홍정권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을 맡아 생산역량 고도화와 제조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의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및 제조 리더십 강화에 지속
2025-05-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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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조선 협력 논의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미·중간 공정 무역을 위한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간 협력 사례를 우선 소개했다. 이후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
2025-05-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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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선방’ 석유화학…“정부 지원 절실”
중국발 공급과잉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대부분이 올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자체적인 비용절감과 스페셜티(고부가가치) 비중 확대로 그 폭은 축소되고 있다. 이에 회복을 기대할 만한 ‘의미있는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정부 주도로 한 석화업계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치 불확실성, 위기의식 결여 등으로 이같은 특단의 조치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G화학·롯데케미칼 적자 개선=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353억원) 대비 적자 폭을 6.4% 줄었다. 지난해 4분기(-2341억원)와 비교했을 때는 45.9% 개선됐다. LG화학 석화 사업의 1분기 영업손실액은 560억원이다. 전년 동기(-210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1010억원) 대비 44.5%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2025-05-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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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조선 협력 논의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그리어 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미·중간 공정 무역을 위한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간 협력 사례를 우선 소개했다. 이후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025-05-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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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마이너스지만…석화사들 ‘의미있는’ 1분기 적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중국발 공급과잉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대부분이 올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자체적인 비용절감과 스페셜티(고부가가치) 비중 확대로 그 폭은 축소되고 있다. 이에 회복을 기대할 만한 ‘의미있는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정부 주도로 한 석화업계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치 불확실성, 위기의식 결여 등으로 이같은 특단의 조치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353억원) 대비 적자 폭을 6.4% 줄었다. 지난해 4분기(-2341억원)와 비교했을 때는 45.9% 개선됐다. LG화학 석화 사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은 560억이다. 전년 동기(-210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1010억원) 대비 44.5%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중
2025-05-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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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장애인표준사업장 구매 물품 지역사회에 기부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은 15일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약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S-OIL이 구매한 물품은 문구세트, 건강 차, 쿠키 세트 등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마포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효도밥상 급식소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브라보비버로부터 물품을 추가로 구매해 울산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OIL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꾸준히 구입해 마포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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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공장 준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용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사인 오스트리아 HAI와 합작해 설립됐다. 공장은 약 1만3747㎡(약 4200평) 규모로 연간 약 30만 대의 전기차(EV)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부품인 크래시박스, 사이드실 등이다. 하이엠케이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LS머트리얼즈 매출(1421억 원) 대비 약 1.4배다. LS머트리얼즈는 EV 시장의 일시적 둔화에 대응해 내연기관차용 부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고강도 경량 부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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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 초등학교서 친환경 교육 활동 진행
대한전선은 지난 14일 충남 당진시 성당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병설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전선 임직원 약 20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대한전선은 어린이가 환경 보호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지구팩터리(우유팩+배터리)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이 우유팩과 폐배터리를 가져오면 학용품으로 교환해줬다. 한영대 기자
2025-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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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지구 지켜요” 대한전선, 당진서 친환경 교육 활동 진행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전선은 14일 충남 당진시 성당초에서 전교생 및 병설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전선 임직원 약 20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대한전선은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지구팩터리(우유팩+배터리)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이 우유팩과 폐배터리를 가져오면 학용품으로 교환해줬다. 이외에도 ▷식물 키우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씨앗상점 ▷일회용품 대신 개인 반찬통 등 다회용기를 지참해 간식을 나눠 먹는 용기내 간식상점 등을 진행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환경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적극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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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연 120톤 규모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 구축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동성케미컬 종속회사인 동성화인텍은 최근 울산 영남공장에 연 120톤 규모의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연 720톤 규모의 폐자동차, 폐공조기, 폐가전 냉매 회수∙정제 설비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이번에 구축된 신규 설비는 복합 건물과 산업 시설에서 폐기된 소화설비 내 잔여 냉매를 분리, 재사용할 수 있는 냉매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동성화인텍은 이달 중 시운전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냉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폐냉매 회수·정제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가스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025-05-1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