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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경쟁사’ HD현대 LNG선 경력 임원 영입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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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어 트럼프 훈풍까지” K-전력기기 3사, 사상 첫 ‘매출 10조·영업익 1조’ 돌파 눈앞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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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품귀 예상” AI 폭발하니 K-변압기 올해도 ‘비싼 몸’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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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그 삼양 아닙니다” 100살 앞둔 ‘장수 기업’ 아시나요 [그 회사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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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똑똑하게, MZ와 유연하게...정기선 3년, 확바뀐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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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미 데이터센터에 수소 전지 설치” AI 시대 에너지 기업들 ‘미래 전기’ 눈독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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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친원전 결과 이런 반전이” 2.9조 계약에 활기 되찾은 두산 공장 가보니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창원)=한영대 기자] 지난 15일 방문한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의 원자력 공장. 공장 밖에는 원전에 설치될 소형차 크기의 주단 소재가 대기하고 있었다. 올해 3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이 이뤄지면서 공장이 바쁘게 가동된 데 따른 결과다. 공장 안에서는 신한울 원전에 들어가는 증기발생기가 제작되고 있었다. 원자력 공장 인근에는 단조 공장에서 1만7000t 프레스를 통해 증기발생기 기초 소재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수주가 끊겼던 불과 1년 전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었다. 5개
2023-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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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정기선 ‘소문난 절친’이지만…한화 vs. HD현대 불꽃튀는 ‘미래 경쟁’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양대근·김은희·한영대 기자]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의 재계 순위는 7위와 9위입니다. 닮은 점은 더 많습니다. 두 그룹 모두 승계 구도가 뚜렷하고 사업 영역도 상당 부분 겹칩니다. 무엇보다 동년배인 젊은 차기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1982년생인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1983년생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바로 그들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크고 작은 경조사까지 챙길 만큼 재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으로 통합니다. 정 사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 부회
2023-05-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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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그 삼양 아닙니다” 100살 앞둔 ‘장수 기업’ 아시나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불닭볶음면 만드는 회사 아니야?” ‘삼양’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불닭볶음면을 만드는 회사가 바로 ‘삼양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불닭볶음면 인기 때문에 억울(?)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소재 사업을 하는 ‘삼양그룹’입니다. 헷갈릴 수 있지만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은 엄연히 다른 회사입니다. 삼양그룹 계열사에 삼양식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걸 아는지 삼양그룹은 홈페이지에 “라면 만드는 회사가 아닌! 불닭 만드는 회
2023-06-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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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억 매출 대기록” 차세대 이차전지로 폭풍성장…상장까지 넘본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안양)=한영대 기자] “2008년 2억원 매출에서 2022년 400억원 이상 매출로 점프” 21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약 6893㎡(약 2085평) 규모의 LS머트리얼즈 울트라커패시터(UC) 제1공장. 공장에는 초여름 날씨에도 두꺼운 검은색 방진복과 모자를 입은 직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UC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들어가 성능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UC 부품을 조립하는 공간인 드라이룸(Dry Room)은 수분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상대습도 1%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희 LS머트리얼즈 UC생산팀 팀장은 “방진복을 입고
2023-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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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싸’에서 롯데 ‘인싸’ 됐다…사명 3번 교체에도 알짜 기업으로 재탄생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1964년 삼성은 당시 식량 자급이라는 국가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비료공업’을 세웠습니다. 이후 삼성정밀화학으로 바뀌었고 또다시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정밀화학이 됐습니다. 사명의 변천사만 봐도 이 기업이 어떤 우여곡절을 거쳤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롯데그룹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며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상장사 기준, 롯데지주 제외)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408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화학·식의약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지난해에는 주력 화
2023-08-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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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기업이 왜 TV·속옷도 팔아서…“이제 잘 하는 것만 합니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50년 이상 연속 흑자→채권단 관리→최대 실적으로 부활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 ‘대한전선’은 80년 이상 업력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53년 연속 흑자 행진에 한때 국내 전선업계 1위였지만, B2C 사업으로도 발을 넓히다 재무 부담이 커지며 결국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가는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본업에 다시 집중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 최대 실적으로 부활하며 제2 전성기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TV·관광·속옷 사업도 했던 회사 대한전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인 만큼
2023-09-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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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다 15년 늦어도 기술로 완벽 역전…LG화학 “이제 우리 제품 더 찾아요”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여수)=한영대 기자] “중국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가동률은 50%대인 반면, LG화학 공장은 풀가동되고 있다.” 4일 전남 여수에 있는 축구장 40개 규모(약 87만평)의 LG화학 석유화학 산업단지. 단지 입구에서 자동차로 5분 이상 거리에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된 아파트 7층 높이의 CNT 3공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3공장 옆에는 2017년, 2021년에 각각 준공된 1, 2공장이 나란히 있었다. 다른 석유화학 공장보다 규모는 적었지만, 최신식 설비인 만큼 약 50년 전에 설립된 공장들 사이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첨단소재인 CNT는 다이아몬드보
2023-09-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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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젖은 흙 퍼 나르는 국산 무인불도저…세계 1위 미국도 놀라겠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보령)=한영대 기자] 20일 충남 보령시에 있는 30만㎡ 규모(9만평)의 HD현대인프라코어 보령 성능시험장(PG). 이날 오전 땅이 젖도록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HD현대인프라코어의 무인(無人) 불도저는 마치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흙을 밀어냈다. 오후에는 시간당 70㎜의 비가 오는 폭우에도 무인 굴착기는 흙을 무리 없이 퍼 날랐다. 전날 드론이 미리 습득한 지형 정보가 종합 관제 시스템인 X-센터에 전달, X-센터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장비들이 전송받아 작업을 수행하는 ‘콘셉트(Concept)-X2’에 의해 움직인 것이다. 콘셉트-
2023-09-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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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굴착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역대급 전력기기 수주로 HD현대의 ‘효자’로 거듭나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배 만드는 회사 아냐?” HD현대란 단어를 들을 때 많은 사람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룹 핵심인 조선 사업은 중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에 벌써 연간 수주 목표액을 달성했죠. 조선 못지 않게 HD현대가 만드는 굴착기도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 굴착기가 활약하는 가운데 최근 대중들에게 생소했던 HD현대일렉트릭이 HD현대의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판매 중단 위기에 &ls
2023-10-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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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적자에도 과감한 투자로 영업익 대반전…“우리 제품 미국에서 1등입니다” [그 회사 어때?]
〈그 회사 어때?〉 세상에는 기업이 참 많습니다. 다들 무얼 하는 회사일까요. 쪼개지고 합쳐지고 간판을 새로 다는 회사도 계속 생겨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수년을 하던 사업을 접기도 합니다. 다이내믹한 기업의 산업 이야기를 현장 취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울산)=한영대 기자] 7일 울산 동구에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의 500㎸(킬로볼트) 변압기 스마트공장. 1만8041㎡(약 5467평) 규모의 공장 초입에는 3대의 거대 로봇이 두께가 약 0.2㎜에 불과한 전기강판을 차례차례 쌓고 있었다. ‘철심자동적층설비’를 통해 변압기 뼈대 역할을 하는 철심을 제작하는 작업이다. 적층이 완료된 후 고정 과정을 거친 일부 구조물은 설비를 통해 수직으로 세워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철심 제작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한 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설비 사용 이전에는 최대 6명의 작업자가 손으로 직접 2만장에 달하는 전
2023-11-0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