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인성과 정보 제공

역사 내 기둥형 디지털 광고 모습. [서울시메트로9호선 제공]
역사 내 기둥형 디지털 광고 모습. [서울시메트로9호선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여의도, 노량진, 마곡나루, 신논현, 고속터미널 등 주요 5개 역사에 기둥형 디지털 광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벽면 위주의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역사 내 기둥 공간을 활용한 ‘안내사인을 포함한 전면 디지털 광고’ 형태를 도입한 것이다. 총 20개 기둥에 디지털 광고가 설치되며 옥외광고 전문사인 ㈜인풍과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기둥형 디지털 광고는 역사 내 기둥 공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시선을 유도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중심부에 설치돼 높은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향 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시민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기둥형 디지털 광고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