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도서관 등 자녀방 패키지 3종
디자인 보다 공간 맞춤형 솔루션
![현대리바트 ‘더 룸’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미니도서관’ 패키지 [현대리바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news-p.v1.20250416.673a9e68608840a0aaa8abf0fe535b4e_P1.jpg)
현대리바트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내에 신개념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1일 ▷초등학생을 위한 ‘미니도서관’ ▷중·고교생을 위한 ‘스터디카페’ ▷성인을 위한 ‘뷰티&패션’ 등 자녀 방 패키지 3종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2022년 론칭한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룸은 소비자가 방의 주요 기능에 따라 가구 선택과 배치가 완성된 ‘공간 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공간 맞춤 솔루션이다.
현대리바트는 더 룸을 통해 토털 인테리어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올해 37조원에서 2030년 4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는2015년 ‘리바트 키친(주방)’을 시작으로 ‘리바트 바스(욕실)’ ‘리첸 시리즈(토털 프리미엄)’ 등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를 차례로 출시·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중시하고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추진 배경 중 하나다. 더 룸은 공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기준으로 인테리어를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패키지에 연령대별로 필요한 학습·뷰티 관련 가구를 강화하고 공간 전면에 노출하는 한편 수납장·침대 같은 부피가 큰 기본 가구는 무빙·히든 기술을 적용해 눈에 띄지 않게 숨겼다.
미니도서관 패키지의 경우 초등학생 자녀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도서관 같은 분위기의 미니 소파 부스, 계단 책장, 숨은 옷장·책상, 벙커 침대로 구성됐다. 스터디카페 패키지는 카페 벤치, 이동형 테이블, 슬라이딩 침대를 배치해 방안 곳곳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성인 자녀를 위한 ‘뷰티&패션’ 패키지는 드레스룸과 가방·화장품·액세서리 수납에 최적화된 수납 모듈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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