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 자체 데이터로 과기혁신 정책 특화 언어모델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KISTEP-GEN).[KISTEP 제공]
생성형 AI 서비스(KISTEP-GEN).[KISTEP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과학기술혁신 정책 분야에 특화된 언어모델(SLM)인 ‘SPARK(S&T Policy Analytics Reasoning Model by KISTEP)’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KISTEP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KISTEP-GEN)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PARK는 과학기술혁신 정책 분야에 특화된 SLM으로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비롯한 정부 위원회 안건, 정책 연구 및 동향자료, KISTEP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와 브리프 등의 문서를 추가 학습했다.

KISTEP은 SPARK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질의응답이 가능한 RAG 서비스 ▷문서 요약 서비스 ▷보고서 목차 및 초안 생성 서비스를 지원하는 AI 서비스 ‘KISTEP-GEN’을 운영한다.

KISTEP-GEN은 정보와 데이터 유출이 원천 차단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구축·운영되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도 생성형 AI를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KISTEP 측은 설명했다.

KISTEP은 과학기술혁신 정책 분야 유관 부처와 기관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SPARK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하고, 기관 간 정보 및 시스템 연계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AI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ISTEP-GEN 운용 과정에서 수집한 피드백 데이터와 타 기관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SPARK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고, 업무지원 AI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KISTEP-GEN 서비스는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전 주기에 포괄적으로 AI를 적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를 적극 수용하여 구축 비용과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ISTEP 특화 언어모델과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서비스를 확산하여 과학기술이 국가의 성장과 안보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