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치인, 유명 연예인 등의 이름이 적힌 이른바 ‘빨갱이 명단’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극우방에 친중·종북 빨갱이 명단 떴다’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대역죄인(친중·종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란 제목이 빨간 글씨로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청래 등 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이름이 나열됐다.
정치인 외에도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 등 가수들과 함께 유재석, 박보영, 봉준호, 최민식, 한강 작가 등 개그맨과 배우, 영화감독, 작가까지 다양한 업계 전반에 걸친 유명인 107명의 명단이 나열됐다.
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에 목소리를 낸 인물들이라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명단을 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명단을 공유하며 “한강 작가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고 적었다. 최 전 의원의 이름은 명단 우측 하단 아래 포착됐으며 마지막으로 이름이 적힌 한강 작가 바로 위에 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전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최강욱은 꼴찌를 면했지만 저는 1~2등을 면했다”고 적었다. 정의원은 이 명단에서 문재인, 이재명 다음 세 번째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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