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가득 150평 마당 딸린 집이 2억원대...반값 광주 단독주택, 무슨 일? [부동산360]
![소나무들이 함께하는 경기도 광주의 2억원대 단독주택 경매 물건. [이건욱 PD]](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22/news-p.v1.20250117.b8a87108c05d461ba8661d9e849f0fa0_P1.jpg)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추운 날씨만큼 부동산 시장도 위축된 요즘,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오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컨하우스 수요가 몰렸던 경기도에서도 가격이 반값 가까이 내려간 경우가 나오는데요. 서울 강남과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경기도 광주에서 마당이 딸린 2억원대 주택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 초월읍 학동리 일대에 위치한 한 주택은 오는 2월 3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4억5200만원)의 절반 수준인 2억2100만원에서 시작됩니다. 지난해 11월 최초 경매가 시작됐지만 두 차례 유찰됐기 때문입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경매 물건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은 495㎡(150평), 건물면적은 131.6㎡(40평) 규모입니다. 지상 1층이며 구조도상 방 4개와 거실, 주방, 2개의 욕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로 10분이면 곤지암역 또는 경강선 초월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권리관계상 큰 하자가 없고 마당의 감나무, 반송 7~8주도 함께 낙찰받을 수 있는 양호한 물건으로 보고 있는데요. 저가에 3번째 경매가 예정된 만큼 이번엔 낙찰이 예상되지만 수요자가 고려해야 할 한 가지 옥에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물건 어떻게 경매에 나오게 됐고 어떤 점을 주의해 응찰에 나서야할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