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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번동 착공…28년 120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16일 번동 모아타운 착공, 대상지 발표 후 3년만 서울시 모아타운 109곳 추진 중…26년까지 3만호 목표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의 노후 저층주거지 신(新) 정비모델 ‘모아타운 1호’ 사업지인 강복구 번동이 대상지로 발표한 이후 3년만에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번동 모아타운 착공 초청의 날’을 연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모아 소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2년 서울시가 내놓은 신 정비모델이다. 번동 모아타운은 첫 사업지로 지난달부터 철거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준공·입주 예정이다. ‘번동 모아타운’의 5개의 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기존 793가구를 철거, 13개 동 총 1242세대(임대주택 245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3구역, 4~5구역은 각각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한다 부대·복리시설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으로 이용 및 관리해 법정 주차대
2024-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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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이 48억이요?” 같은 ‘펜트하우스’ 다른 청약 경쟁률, 왜? [부동산360]
서울원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기대 이하 성적표 최대평수 244㎡P 1순위 청약경쟁률 2대1 26억~48억원대 가격·낮은 실거주수요 영향준 듯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48억원짜리 펜트하우스면 뭐하나요. 한강뷰도 아니고 중랑천 뷰잖아요. 20억원만 있어도 노원 안 살고 그 돈으로 상급지인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강남3구를 선택할 것 같아요.” (노원구민 A씨) 하반기 서울 강북권 청약시장 ‘대어’로 손꼽혔던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의 펜트하우스(7개 타입, 총44세대) 중 5개 타입이 최근 청약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가장 큰 평수인 48억원대 244㎡P(4세대)의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경쟁률은 2대1로 미달은 피했지만 전반적으로 저조한 청약 경쟁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27일 청약을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의 펜트하우스 타입은 5개 타입(괄호 안은 미달 세대 수) ▷143.3㎡P(1) ▷145.9㎡(1) ▷159.4P㎡(1)
2024-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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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반포 옆 한강뷰” 202%VS250% 용적률 고심하는 ‘흑석 11구역’ 가보니[부동산360]
“더 짓게 해줄게” 서울시 제안에 고심 깊어진 흑석11구역 설계변경 시 착공 시기, 2026년 하반기까지 늘어날 수도 “이자 는다, 빨리 끝내자” vs “장기적 기회” 조합원 의견 차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층수가 2개가 올라가잖아요. 무조건 해야죠.” “안 그래도 유령처럼 떠돌고 있는데 입주 날짜 더 늦어지는 거 원치 않아요, 빨리 진행되면 좋겠어요.” 서울시가 흑석11구역에 용적률 상승(202%→250%)을 제안한 후 조합원 간 이견이 심화하고 있다. 용적률을 올리면 기존 1511세대가 1800세대로 늘어난다. 조합은 연말까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정비업계는 내년 2월쯤은 돼야 용적률 변경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변경된 설계변경안이 채택될 경우 착공 시기는 늦으면 2026년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 11일 기자가 찾은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현장은 무너진 건물 잔해들과 모습을 드러낸 철골 더미들이 가득했다. 기자를 향해 한 현장 관계자는
2024-12-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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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현장…“지방 공공 공사도 막혔다”
탄핵정국에 주택공급 법안 멈춰 예산 삭감으로 공공 발주도 감소 비상 계엄 이후 정책 동력이 사라지면서 건설 현장도 사실상 멈춰 섰다. 부동산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규 개발 사업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필요한 정책 법안이 계류되면서 주택공급도 더뎌질 전망이다. 게다가 예산안 삭감으로 공공부문의 일감마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에 한파가 예고된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3일 밤 선포된 계엄령 및 그 여파로 이달 4일, 18일에 예정됐던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연기된 상태다. 정부가 지난 10일 “내년 공공주택 물량도 역대 최대 수준인 25만 2000호를 공급하는 등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필요한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면 정책 추진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지난 4일 심사가 예정됐던 주요 법안은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수도권정비계획법
2024-1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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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공 공사도 막혔다” 올스톱 부동산 정책에 멈춰버린 현장[부동산360]
탄핵정국에 주택공급 관련 법안 모두 멈춰 예산 삭감으로 공공부문 발주도 감소 예상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비상 계엄 이후 정책 동력이 사라지면서 건설 현장도 사실상 멈춰 섰다. 부동산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규 개발 사업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필요한 정책 법안이 계류되면서 주택공급도 더뎌질 전망이다. 게다가 예산안 삭감으로 공공부문의 일감마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에 한파가 예고된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3일 밤 선포된 계엄령 및 그 여파로 이달 4일, 18일에 예정됐던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연기된 상태다. 정부가 지난 10일 “내년 공공주택 물량도 역대 최대 수준인 25만 2000호를 공급하는 등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필요한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면 정책 추진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지난 4일 심사가 예정됐던 주요 법안은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 개발이익 환
2024-12-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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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 및 대단지급 커뮤니티 갖춘 가평역 동원 베네스트 하우스
KTX·ITX·GTX-B 다양한 교통 호재 대단지 커뮤니티 설계 및 문화공간 겸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민간임대아파트 ‘가평역 동원 베네스트 하우스’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211세대로 64㎡ A타입 173세대, 75㎡ A타입 173세대, 75㎡ B타입 174세대, 84㎡ A타입 607세대, 84㎡ B타입 84세대로 구성됐다. 10년 동안 내집처럼 거주가 가능하며 전세가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어 수요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약금 정액제,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걱정이 없어 보다 합리적인생활이 가능한 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가까운 위치에 하나로마트가 있다.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택지지구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 용지를 비롯해 가평고등학교와 한석봉 도서관, 가평시내 학원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북한강과가평체육공원을 비롯해 자라섬캠핑장
2024-12-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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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수준” 경기 악화에 내년 상업용부동산 더 어려워진다
명동 공실률 올해 3분기 2.39%까지 떨어져 명동 회복, 신흥시장 외 기타 상권은 공실 여전 3분기 상가거래량 ‘한파’…전년비 약60% 급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코로나19로 몰랐했던 명동 상권은 올해 회복했지만 전체 내년 상가 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상가 투자를 하지 않는 선택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극단적 시각도 나왔다. 12일 부동산R 114는 올해를 상가 시장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명동 상권은 올해 반전된 모습을 보이며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최고 50.27%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했던 명동은 2022년 3분기 36.94%, 2023년 3분기 19.66%, 2024년 3분기 2.39%로 매년 약 17%p(포인트) 가량 감소하여 통상적인 자연공실률 이하 수준으로 낮아진 모습이다. 부동산R 114는 특정 상권의 상가 투자를 진행할 경우 상권의 지속가능성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R
2024-1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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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에 24층 오피스빌딩 건립
염리동 168-9 일대 역세권 활성화 대기업 본사 입주등 지역상생 도모 서울 마포구의 경의선숲길 인근에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염리동 168-9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업 본사 입주를 통해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벤처·취업 지원, 복합문화 체험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동에는 공유주방, 서울형 키즈카페, 노인여가복지시설, 보건지소 등 지역맞춤형 공공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경의선숲길 북측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의선숲길 남측의 보행환경개선 및 공덕역 일대의 중심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도 활성화하는 한편 경의선숲길과 연계한 공개공지·공공보행통로·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조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실
2024-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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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 개관
전용 59~84㎡, 889가구 분양가 3.3㎡당 1435만원 한양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투시도)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원(발코니 확장 시 약 1453만원)으로 11가지 실수요 무상제공 품목과 계약금 5%라는 조건을 갖췄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세대, 84㎡ 657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4600만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4억5600만 원선부터 책정됐다.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저렴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가운데는
2024-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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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다 내렸다”…주택사업전망지수 6개월만 최저[부동산360]
주산연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발표 서울·경기·인천·비수도권 모두↓…인천 최대폭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주택담보대출 규제 및 어려워진 내수경기로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사업자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수출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주택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13.3포인트(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 64.0까지 떨어진 이후 3월부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다 12월 상승세가 확연히 꺾였다.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경기는 17.0p 하락(94.5→77.5)했고 서울은 14.3p(107.3→93.0)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11.8p 하락한 75.2
2024-12-1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