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KBS2 ‘개그콘서트’가 지난 16일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TV 토론 생중계 방송과 맞물려 편성되면서 ‘반사이득’을 톡톡히 누렸다.

17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전국 23.7%, 수도권 25.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주와 비교해 전국 3.9%포인트, 수도권 4.4%포인트씩 오른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조사에선 ‘개그콘서트’는 전주 보다 6.1%포인트 급등한 전국 26.5%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코너별로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난 뒤에 전파를 탄 ‘정여사’(오후10시5분~11분)가 31.6%(이하 전국)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거지의 품격’(오후10시11분~16분) 31.4%, ‘생활의 발견’(오후9시58분~오후10시5분) 31.0%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초반에 전파를 탄 ‘아빠와 아들’(오후9시21분~24분) 17.4%, ‘노애’(오후9시24분~30분) 22.9%, ‘어르신’(오후9시31분~35분) 24.8% 등의 순으로 시청률이 낮았다. 대선후보 토론과 시간대가 겹친 코너들의 시청률이 토론이 끝난 뒤 방송된 코너들 보다 시청률이 저조해, 1위 ‘정여사’와 꼴찌 ‘아빠와 아들’의 시청률 격차는 무려 14.2%포인트나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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