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20일 올해 성장환경지수(GESㆍGoldman Sachs Growth Environment Scores)에서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ES는 골드만삭스가 1997년부터 전세계 180여개의 국가별 성장 환경을 평가하는 지표로, 지난해 한국은 전체 대상국가 가운데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싱가포르와 한국에 이어선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GES 결과에 대해 선진국의 부진과 신흥국의 부상으로 요약됐다.
미국은 지난해 21위에서 23위로 추락했고 일본도 28위에서 3계단 내려간 31위를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중심에 선 그리스는 지난해 106위에서 10단계나 미끄러진 116위에 자리했다.
골드만삭스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흥국의 부상이 눈에 띄었고, 그리스가 10계단 추락한 데 반해 스페인과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은 상대적으로 전년에 비해 선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내년 실질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3.4%와 2.7%로 내다봤다. 2014년에는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4.0%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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