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멕시코계 미국 여가수 제니 리베라(43)가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제니 리베라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州) 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몬테레이에서 이륙한 뒤 실종됐던 리베라의 리어젯(Learjet) 비행기로 보이는 잔해가 몬테레이 남부 이투르비데 마을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이날 멕시코 당국이 리베라의 사망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베라를 비롯해 홍보 담당자, 변호사, 메이크업 담당자, 조종사 등 7명을 태운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북부 도시인 몬테레이에서 이륙한 뒤 불과 10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

제니 리베라(Jenni Rivera/가수)
멕시코계 미국 여가수 제니 리베라(43)가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제니 리베라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제니 리베라(Jenni Rivera/가수) 멕시코계 미국 여가수 제니 리베라(43)가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제니 리베라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추락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견 지점이 위치한 시에라 마드레 오리엔탈 지역은 지형이 매우 험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라르도 루이스 에스파르사 멕시코 통신교통부 장관은 “발견된 잔해가 모든 정황상 리베라가 탑승한 비행기로 보인다”며 “하지만 현재는 기체 잔해와 유해 등을 전혀 식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리베라는 전날 밤 몬테레이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날 비행기를 이용해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톨루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리베라는 멕시코 북부 색채의 음악으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1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가수로, 빌보드 멕시코 및 라틴 음반 차트에서 여러 차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멕시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여자가수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2002년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고 반다 앨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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