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이집트에서 ‘현대판 파라오 헌법’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제헌 의회가 새 헌법 최종안을 승인했다.

이집트 제헌 의회는 이날 17시간에 걸친 투표 끝에 최종안을 통과시키고, 비준을 위해 최종안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넘기기로 했다.

무르시 대통령은 이를 국민투표에 부쳐 이집트 국민의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무르시 대통령은 지난 22일 사법기관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고 대통령의 법령과 선언문이 최종적인 효력을 갖는다는 내용 등이 담긴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해 이집트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