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근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이른바 ‘현장경영’에 나섰다. 특히 정 회장은 “철강경기 악화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과 13일 포항 기술연구원과 포항제철소를 둘러본데 이어 28일에는 광양제철소에 가 소결공장 및 산소공장 등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참된 주인의식을 갖고 본업에 충실히 일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우리 앞에 닥친 세계경제 불황과 공급과잉에 따른 철강경기 악화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방법이 없다고 변명하거나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을 해결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며 “진정한 주인의식이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치열하게 답을 만들어내고 길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소결공장에서 개인별로 수익성 향상활동 목표치를 적어넣고 원가절감을 하는 직원들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양제철소 소결공장은 최근 에어컴프레서 62대를 43대로 줄이고, 마모된 벨트를 뒤집어서 사용하는 등 에너지 및 원가를 절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이같은 원가 절감 아이디어를 낸 직원의 이름과 사진을 설비에 부착,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회장은 또 모범 사례로 알려진 산소공장의 운전-정비 일체화 사례를 제철소 전체로 확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광양 축구전용구장을 찾아 대전 시티즌과 경기를 펼치는 전남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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