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사무용 청사를 보유하고 있는 25개 중앙관서 중 단일건물로 가장 비싼 곳은 전남 광주에 위치한 정부광주합동청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9일 공개한 중앙관서 사무용청사 보유현황 조사에 따르면 광주합동청사는 장부상 건물가액이 758억원에 달했다. 광주청사는 지난 2008년에 완공됐고 지상 17층, 지하 2층으로 연면적(하나의 건축물의 각층의 바닥면적의 합계) 5만309㎡다.

가장 오래된 관서는 농촌진흥청의 세종사업단 건물로 1930년에 준공돼 82년이 경과됐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시멘트 벽돌조 슬라브지붕 건물이다.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국세청 강남통합청사다. 용적률 903%다.

대지 면적이 가장 넓은 청사는 정부대전청사다. 총 51만8338㎡로 사무용 청사를 보유한 건물의 대지 중 가장 크고, 건물 4개 동 및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8개 청 및 부단위 6개 소속기관 4139명이 근무하고 있다.

25개 중앙관서 사무용 청사의 건물 총 동수는 6143개고, 평균 건축 연한은 17년, 장부가액은 총 6조9000억원에 달했다. 대지면적, 건물연면적 및 순사무실면적은 각각 총 2300만㎡, 830만㎡, 230만㎡이며 평균 용적률은 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 국유재산관리기금이 신설되면서 중앙관서의 공용재산취득사업을 계기로 공통기준에 따른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실시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청ㆍ관사 등 공용재산 취득을 통합ㆍ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무분별한 신축을 방지해 재정의 건정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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