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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 USTR 대표대행 “트럼프 2기, 1기보다 강경할 것…빨리 소통 나서야”
대한상의 세미나…정인교 통상본부장 “기업·정부 네트워크 총동원해 대비”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더욱 강력해질 미국 우선주의와 통상 규제에 대비해 기업과 정부의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트럼프 2기 통상규제: 한국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트렴프 1기 행정부에서 통상정책 핵심 참모였던 스티븐 본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대행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임기에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와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과의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등 공격적인 자국 우선 정책이 트럼프 당선인을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오게 한 주요 이유”라고 짚었다. 그는 “또 한 번의 승리로 트럼프는 1기 때보다 워싱턴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된 가운데 미국과 무역하는 국가에 더 강경한 입장을
2024-1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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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강무(대한송유관공사 대표)씨 부친상
이기명씨 별세, 이강무(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 부친상 =12일,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 051-893-4444, 발인 15일 오전 7시, 장지 낙원추모공원(김해시) 1899-2349
2024-1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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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獨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9000억 규모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 테네트 오프쇼어와 독일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9073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14.5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12일부터 2031년 9월 30일까지다. LS전선은 이 사업에 초고압직류송전(HVDC) 525㎸(킬로볼트) 해저 및 지중 케이블과 액세서리 등의 자재를 공급하고, 전기접속공사 및 현장 시험을 한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로부터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공급에 관한 포괄적 계약을 2조원대에 수주했고, 작년 말에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관련 본계약 2건을 체결한 바 있다. HVDC는 AC(교류)보다 대용량 전류를 멀리까지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으며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에도 쓰인다. 특히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
2024-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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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후 외교·행정 마비…최소한 경제는 돌아가야 한다 [이슈&뷰]
45년만 비상계엄 사태로 대혼돈 정치리스크에 빠진 한국경제 ‘패닉’ 컨틴전시예산 없어 대외신인도 타격 경제에 미칠 메가톤급 충격 고려 정치와 경제 분리해서 접근해야 ‘에푸르 시 무오베(Eppur si muove)’. 이 말은 이태리어로 ‘그래도 그것(지구)은 돈다’는 뜻으로 지동설을 주장했다가 종교재판을 받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했던 말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그는 가택연금 상태로 쓸쓸하게 여생을 마무리해야 했지만 교회에 맞서 펼쳤던 그의 주장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는 과학적 사실이 돼 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한민국의 외교·행정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점점 커지기만 하는 정치리스크에 당면한 경제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경제는 그야말로 패닉이다. 가뜩이나 완연한 선진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이른바 ‘선진국병’이라 불리는 저성장 고착화 늪에 빠져 있는 한국경제가 정치의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2·3·4·5·6 ·8·1
2024-12-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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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리스크 덫에 빠진 대한민국, 그래도…‘경제’는 돌아야 한다
[헤럴드경제=서경원·고은결·박혜원 기자] ‘에푸르 시 무오베(Eppur si muove)’. 이 말은 이태리어로 ‘그래도 그것(지구)은 돈다’는 뜻으로 지동설을 주장했다 종교재판을 받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했던 말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그는 가택연금 상태로 쓸쓸하게 여생을 마무리해야 했지만 교회에 맞서 펼쳤던 그의 주장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는 과학적 사실이 돼 있다. 대한민국이 45년 만의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점점 커지기만 하는 정치리스크에 당면한 경제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경제는 그야말로 패닉이다. 가뜩이나 완연한 선진국 대열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이른바 ‘선진국병’이라 불리는 저성장 고착화의 덫에 걸려 있는 한국경제가 정치의 덫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얘기다. 계엄 사태 이전에도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 시국이 장기화되고 정권 불안정성이 지속될 경우 0%대 성장률을 보이거나 최악의 경우 역성장할 수 있
2024-1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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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투자’ 두 회사, 예정대로 내주합병…보유지분 10%대 올라가 [투자360]
13일 주주총회 개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경영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 정우성 지분율 4.7%→10.99% 예상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대로 본인이 투자한 두 회사에 대한 합병작업을 다음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이 투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합병 배경에 대해 “본 합병의 목적은 합병회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피합병회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조직자원을 통합하여 경영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 및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 주주는 정우성의 ‘절친’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는 지난해 12월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
2024-12-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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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에…하이브 4% 넘게 하락 [투자360]
소속사 측 “전속계약 유효”…대립 장기화 우려에 주가 하방 압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자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 주가가 29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08% 떨어진 19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6.98% 하락한 18만9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같은 약세는 뉴진스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와의 전속계약을 이날부터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 활동의 섭외·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첨예한 대립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
2024-11-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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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 대표후보 추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인 김우석(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향후 취임시 삼성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2024-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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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주들은 무슨 죄”…뉴진스 계약해지에 밸류하락 불가피? [투자360]
뉴진스 “29일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위약금 낼 이유없다” “가처분 등 소송할 필요 없어…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 “민희진과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뉴진스 이름 포기 안하고 싸울 것”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지난 28일 전격 발표했다. 뉴진스가 어도어 뿐 아니라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의 대표 아티스트 그룹 중 하나였던 만큼 주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하이브 주가가 다시 20만원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하락이 예상된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지난 28일 전 거래일 대비 3.78% 하락한 20만3500원으로 마감됐다. 만일 하이브 주가가 29일에도 하락, 20만원선을 내줄 경우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10만원대에 내려앉게 되는 셈이다. 우려대로 2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6.
2024-11-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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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거버넌스포럼, 109인과 긴급성명…“이사 충실의무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 상법개정 완수해야” [투자360]
자산운용·학계·법조계 참여 재계 반발에 “개발 독재 시절 사고에 젖어있어…시장경제 기본 갖춰야”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학계, 법조계 인사들과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 완수를 촉구했다. 포럼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의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고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주식회사의 기본 메커니즘이 돌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완수를 촉구하는 범 투자자 및 시민사회 일동’ 명의로 발표한 긴급 성명에는 총 109명이 이름을 올렸다. 법조인과 경영학·법학 교수,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델리티, 웰링턴, 슈로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네덜란드 등 연기금을 운용하는 주요 인사 등 전현직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했으며, 합계 구독자 약 800만명에
2024-11-28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