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국내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아직까지 사망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슈퍼 박테리아 감염환자는 현격하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국내에서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 감염환자 발생건수가 모두 4만38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2012년 7월까지 국내 100대 상급·종합병원의 슈퍼박테리아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염환자 신고 건수가 지난해 2만2928건, 올해에는 7월까지 2만93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슈퍼박테리아 감염으로 한해 유럽에서는 2만5000명, 미국에서는 1만9000명이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망환자가 보고된 바 없다.
김 의원은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 발생시 개별병원에서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데다 복지부가 보고현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 적도 없어 자료의 정확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의 발생건수 파악뿐 아니라 이후 치료현황 즉, 사망이나 완치여부 등에 대한 신고를 받아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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