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별세한 3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문 총재의 성화식(장례식)을 준비로 바쁘게 돌아갔다. 언론사들이 문 총재들의 별세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청심국제병원으로 모여 들었으며 빈소로 사용 될 청심평화월드센터(체육관)는 3만여명의 조문객을 받을 채비로 분주했다.
현재 문 총재의 시신은 통일교 천정궁 박물관에 있으며 장지는 가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천승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문 총재는 이날 향년 92세를 일기로 9월 3일(월) 새벽 1시54분에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에서 별세했으며 통일교 박물관인 천정궁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문 총재 장례는 13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문선명 총재의 성화(장례)위원장에는 7남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았다.
통일교 관계자는 13일장에 대해 “문 총재가 주관하는 통일교의 큰 행사들이 매월 13일날 치뤄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3일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과 신도들의 참배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받을 예정이며 장지는 15일부터 공개된다. 통일교에 따르면 현재 문 총재의 시신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 통일교 관계자는 “빈소인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문 총재의 시신을 옮겨갈 것인지 논의하고 있으며, 만약 시신을 옮겨간다면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박병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