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오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수해지원을 받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북측의 입장 통보는 우리 정부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대북 수해지원을 제의한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대북 수해지원이 성사되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와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천안함·연평도 사건,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한 남북 후속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4일 조선중앙통신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폭우로 주민 56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주택 8600여 채가 파괴돼 21만2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