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개그여제 강유미가 최근 인기 급상승하고 있는 ‘발연기 甲’ 캐릭터로 tvN ‘코미디 빅 리그 3 (이하 코빅 3)’의 리그 막판 짜릿한 반전을 노린다.
절친 안영미와 함께 톡톡걸스 팀을 이뤄 ‘코빅3’에 출연하고 있는 강유미는 최근 선보이고 있는 ‘연기의 정석’ 코너에서 의도된 발연기로 웃음폭풍을 선사하고 있다. 국어책 읽는 듯한 대사처리와 부정확한 발음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중독성을 더하고 있는 것. 특히 자신의 유행어 “똥을 쌀거야”로 웃음의 방점을 찍으며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영미 캐릭터의 인기도 강유미 못지 않다. 에로연기의 지존 김부선을 모티브로 한 ‘안부선’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안영미는 모든 상황을 야릇한 분위기로 이끌고 가는 연기와 유행어 “나 오늘 장사 안 해”로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코빅 3’ 챔피언스리그에 등장한 안부선 캐릭터는 <코빅 2>의 최고 인기 캐릭터 김꽃두레를 이을 최강의 여성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톡톡걸스는 각양각색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과장되게 묘사한 풍자개그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특히 강유미는 연기력이 없지만 대형 연예기획사나 투자자의 지원을 받는 배우들을 떠올리는 캐릭터로 뼈 있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강유미는 11일 챔피언스 리그 4라운드에서 신데렐라 주인공 오디션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포복절도 발연기를 선보여 7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백설공주(12라운드), 대장금(13라운드) 등을 패러디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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