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재영 인턴기자]30일 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에 의해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가 발표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티진요)’ 카페의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다. ‘티진요’ 카페는 29일 처음 개설된지 이틀만인 31일 현재 회원수가 24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티진요’ 카페의 매니저로 아이디 ‘hot****’을 쓰는 한 누리꾼은 공지사항을 통해 “티아라에 관련 한 모든 사건을 파헤치고자 티진요를 개설했다”며 “절대로 티아라의 안티카페가 아니며 진실을 밝히는 카페”임을 강조했다. 카페매니저 ‘hot****’ 역시 “티진요 여러분 과연 화영이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통해 화영의 연예계 복귀를 우려하는 글을 올려 4000개가 넘는 회원들의 댓글이 달렸다. 카페에는 화영을 응원하는 게시판과 제보 게시판, 티아라 멤버들의 현황 게시판 등이 개설되어 게시글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 전체 게시글 수는 5만5000건을 넘어선 상태다.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왕따설 논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이후, 30일 오후 1시 김광수 대표가 “화영 왕따설은 사실 무근이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가슴아파 하지 않도록 화영을 계약해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속사 측의 입장이 발표되자마자 멤버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RHY422)를 통해 “진실없는 사실들”이라는 짤막한 반박글을 남겼다. 화영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인터넷을 마비시키자 소속사 측은 2차 대응에 나섰다. 화영의 태도를 문제 삼는 내용의 추가자료를 발표한 것으로, “진실을 밝히면 힘들어지는 사람은 화영”이라며 “화영이 목발을 집어던지고 톱스타 행세를 하는 등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왕따설 논란에서 진실공방으로 확대된 이번 티아라 사태는 현재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 일련의 과정을 겪은 뒤 티진요를 중심으로 왕따설, 불화설 등의 진실을 요구하는 대중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그 와중에 30일 오후 티아라의 백댄서에 의해 작성된 글이라며 인터넷에 퍼져가기 시작한 ‘티아라 실체’라는 글이 공개되며 양측간의 진실공방에 또 하나의 불씨가 던져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모두가 콘서트 준비로 예민하던 상황에서 화영이 안무를 조금씩 틀리자 멤버 지연과 소연이 화영에게 ‘숟가락 얹으셨으면 잘 좀 하시지’라며 비난했다”, “화영이 의기소침하자 지연이 화영의 뺨을 때리며 ‘다 키워놓은 티아라에 들어왔으면 눈치껏 하라’고 말했다”는 내용 등 티아라의 백댄서 시절 직접 본 사건을 자세하게 기술, 티아라 사태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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