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타운커머스 기반의 무형 상품 플랫폼인 ‘타운11번가’(www.town.11st.co.kr)를 오는 9월 개설한다고 밝혔다.

‘타운커머스’는 배송 상품이 아닌 이용권 형태의 상점ㆍ시장 등 오프라인을 배경으로 무형 상품(서비스)을 거래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 커머스 시장의 85%에 달하지만 온라인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 기반의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타운11번가는 기존 e-쿠폰 및 소셜커머스의 단점을 보완한 온라인 무형 상품 플랫폼으로, 지역 상권 대상의 상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마트에 잠식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련 판매자들에게 온라인마트를 열어줘 11번가와 중소 판매자의 상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타운11번가에 올라온 상품을 결제하면 오프라인에서 해당 상품을 이용하거나 수령할 수 있는 인증번호를 SMS로 보내준다.

쿠폰 구매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입점 셀러들은 단발성 상품 판매 형태가 아닌 자신만의 ‘가상 숍’을 타운11번가 안에 만들어 할인 쿠폰을 상시 판매할 수 있다.

타운11번가 관계자는 “기존 소셜커머스와 달리, 쿠폰 사용 가능 기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소비자에게 환불되는 100% 자동 환불 시스템으로 소셜커머스 환불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소셜커머스가 주로 외식이용권과 반값 상품 등 이벤트성에 그쳤다면 타운11번가는 상시 할인 체제로 운영되며, 배달ㆍ대리운전 등 전화 연결 시장과 지역 중형 슈퍼 등 픽업 상품, 의료ㆍ학원 등 옵션 상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타운11번가는 음식점ㆍ카페주점ㆍ헤어뷰티ㆍ여행문화ㆍ패션쇼핑ㆍ생활서비스ㆍ교육오락ㆍ배달음식 등 8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현재 6000여 판매자와 6만여개의 상품을 확보했다. 오는 10월까지 상품 수를 10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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